언제나 이남 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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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니고 계시는 뜨거운 동포애는 우리 민족 구 성원 전체에 대한 숭고한 사랑이다.

2000년 역사적인 평양상봉이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추석명절을 맞는 이남의 각계층 인사들에게 보내주신 칠보산 송이버섯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민족에 대한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자애로운 것인가를 돌이켜보게 한다.

칠보산 송이버섯은 예로부터 그 맛과 향기가 아주 독특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역사적인 평양상봉때 오찬석상에서 올가을 송이버섯을 선물로 보내주겠다고 하시고 이어 제2차 남북상급회담 대표로 평양에 왔던 통일부 장관에게도 추석때 정상회담 수행원들과 언론사 대표들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하시였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남측성원들과 하신 이 약속에는 단순히 그들에게 칠보산 송이버섯을 맛보이게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송이버섯을 통하여 이남 민중의 마음속에 민족의 향취를 심어주어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애국운동에서 민족된 도리를 다하게 하시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인민군군인들이 칠보산에서 첫 물 송이버섯을 땄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의 나날에 남측성원들과 한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평양에 왔던 남측수행원들과 언론사대표단 구 성원들, 「현대그룹」정주영 명예회장일행 등을 포함한 모두 267명에게 1인당 10kg의 칠보산 송이버섯을 선물로 보내주시었다.

이외에도 평양에 와보지 못한 64명의 각계 인사들에게도 똑같이 송이버섯을 기념으로 보내주시었다.

이렇게 되어 2000년 9월 1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를 대표하는 한 일꾼이 송이버섯을 싣고 서울에 도착하였으며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송이버섯 전달식이 각계 인사들의 참가 밑에 진행되었다.

추석을 맞으며 민족의 향취 그윽한 송이버섯을 받아 안은 그들은 송이버섯에 슴배어 있는 장군님의 고결한 인정미와 대해 같은 민족사랑의 정에 고마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들은 친지들과 함께 송이버섯을 나누어 맛 보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통이 큰 도량에 감동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언론들은 『맛있다, 칠보산 송이버섯』등의 제목으로 송이버섯에 깃든 뜨거운 사연을 대서특필하였다.

언론들은 나라와 민족, 조국통일을 위해서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언론사 사장들을 질책할 대신 평양으로 초청해 직접 접견해주시더니 이번에는 추석선물까지 보내주시니 경애하는 장군님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덕망에 머리가 숙여지고 감사한 마음 그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다,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선물은 우리 이남의 모든 동포들에게 보내시는 커다란 은정이다, 여기에는 온 겨레를 한품에 안아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는 그분의 원대한 뜻과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소개하였다.

정몽헌 회장은 2000년 9월 30일 금강산 관광지구를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만나 뵙는 자리에서 그분께 추석을 맞는 자기들에게 송이버섯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송이버섯이 남쪽에 가는 기간에 선도가 떨어지지 않았는 가고 걱정어린 어조로 물으시었다.

정몽헌 회장과 일행은 그분께 선도가 기가 막히게 좋았다고, 향기가 그대로 있었다고, 송이버섯상자를 보니 역시 칠보산의 송이버섯이었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올리었다.

그들가운데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송이버섯을 자기 혼자만 먹을 수 없어 그것을 은박지에 싸서 「현대아산」직원들에게 다 나누어준 사람도 있었다.

한없이 겸허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이 올리는 한결같은 감사의 인사를 굳이 사양하시었다.

친부모도 주지 못한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현대아산」의 일행은 그만 뜨거운 것을 삼키었다.

이렇게 되여 송이버섯을 전달받은 당사자들은 물론 그 친지들도 경애하는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과 각별한 은정을 가슴 쩌릿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오늘도 이 땅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전하는 칠보산 송이버섯전설이 파다하게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