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23 논평

 

지난 21일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1년이 되는 것과 관련해 동족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는 전단 5만장을 북으로 날려보냈다.

원래 전단살포는 전쟁전야나 혹은 전쟁진행과정에 상대방의 심리를 자극하여 소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벌리는 심리모략전의 한 형태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에서 이러한 수법을 적용하고 적지 않은 효과를 보았다.

친미사대매국에 환장한 보수당국은 미국상전의 침략수법을 그대로 본받아 동족을 모해하는 비열한 심리모략과 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리고 있다.

특히 연평도 포격사건 1년을 계기로 감행되는 군부 호전광들의 무력증강과 북침전쟁 도발책동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연평도 포격사건은 군부호전세력들의 북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로 하여 산생된 문제이다.

그럼에도 보수당국은 도둑이 매를 드는 격으로 그 무슨 『응징』을 떠들고 이 지역에 대한 병력과 무력증강소동에 광분하면서 극도의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 서북도서의 『방어능력』을 운운하며 지난 8월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한 서북도서 방어사령부(서방사)를 창설한 군부당국은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 등에 1000여명의 병력을 대폭 증강했다.

그리고 전차, 다연장포, 신형 대포병 레이더 아서, K-9자주포, K-10 포탄운반차, AH-IS 코브라헬기, 링스헬기 등 각종 전쟁장비들을 전격 보강했으며 포진지와 격납고 등 군사시설물들에 대한 콘크리트 지붕덮개공사를 본격적으로 벌이고 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스파이크 미사일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발생한 대북전단 살포사건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연평도 포격사건 1년을 맞추어 더욱 악랄해지는 보수당국의 전쟁준비책동과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사건은 밀접히 연관되어있다.

보수당국이 『민간단체의 활동』이니 『권한이 없다』느니 하며 아무런 관계가 없는 듯이 하지만 그것은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전단살포의 배후에는 보수당국이 있다.

보수패당은 조국과 민족을 배신한 역적들을 대북전단 살포놀음에 내모는 방법으로 북을 자극하고 대결의 불씨를 계속 지펴 올리려 있다.

하지만 너절한 인간들의 종잇장 날리기는 이미 민심의 배격과 저주의 대상이 되었다.

보수당국이 인간추물들의 집합체인 탈북자들을 내세워 대북전단살포와 같은 비열하고 유치한 수법에 매어 달릴수록 민심의 더 큰 규탄배격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