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되지 말어야 할 비극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은지 1년이 되었다.

우리 민족 누구나 이러한 불상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말 것을 바라고 있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한 강토에서 화목하게 살아왔다.

그런데 『북방한계선』이요 뭐요 하면서 서로 아귀다툼을 벌이는 것이야말로 국제적망신이다.

『북방한계선』을 이 땅에 산생시킨 주범은 다름 아닌 미국이다.

미국이 이남을 강점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북방한계선"따위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북방한계선』을 고집하면서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것이야 말로 매국반역행위이다.

그러나 현 보수집권세력은 『최강국방』이니, 『강력한 도발응징』 이니 뭐니 하며 연평도지역에 병력과 무장장비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상전과 함께 매일같이 북침을 노린 전쟁연습에 광분하고 있다.

지금 이 지역정세는 날로 더욱 긴장해지고 있다.

만일 연평도에서 무장충돌이 또 다시 일어나면 그것이 곧 전면전쟁으로 확대되어 제 2의 6.25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쟁으로 하여 피해를 볼 것은 우리민족이며 막대한 이익을 챙길 건 미국뿐이다.

민족의 구 성원이라면 한몸을 내던져서라도 이를 막아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남과 북이 확약한 10.4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서해를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

이 것이 해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