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거지는 「괴담」론, 그 제공자는…

요즘 사회적으로 「괴담」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지난 11일 김황식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한마디씩 하고 나섰다.

「진실되지 않은 정보」,「과장된 정보」에 의해 사회가 휘둘리고 정부의 각종 정책을 비난규탄하는 투쟁이 벌어진다는 것이 그 골짜다.

특히 국무총리는 「한미FTA괴담」을 사회 내의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을 촉발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해온 현 불통정부의 고뇌가 드디어 폭발하고 있다. 이제는 시민사회에서 우려하며 그 해결을 촉구하는 문제들에 대해서까지 「괴담」이라고 오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면 사회에 형형색색의 「괴담」이 떠도는 이유를 보자.

한미FTA의 투자자 국가소송제(ISD)는 주변 나라들에서조차 『독이 든 만두』로 지탄받는 최악의 독소조항이다. 이런걸 그대로 말했다고 「괴담」이라고 한다면 죽어라고 「독만두」를 먹으라는 정부의 한미FTA 선전은 무엇이라 하겠는가.

안전 검사가 확실치도 못한 미국산 소고기를 끌어 들이면서도 광우병이라고 하니 「괴담」이라고 한다면  국민의 생명주권은 아랑곳 없이 무턱대고 미국에서 온 소고기는 『아무 일 없으니 먹어라』 하는 것은 무슨 『담』이라고 해야 할가.

여기에 보수언론들까지 가세하여  사회의 모든 진실들을 가공하고, 포장하고, 색을 들여 그 진가의 여부가 헷갈리게 왜곡선전하고 있다.

하기에 사회적으로 정부나 한나라당, 보수언론들이 떠드는 소리를 반대로 들어야 정답이 나오고, 반대로 행동해야 제대로 사고한 것으로 된다는 여론이 나돌고 있는 형편이다.

사실이 보여주는 것처럼 이 땅에서 내돌고 있는 「괴담」의 진앙은 모든 감언이설을 다 동원하여 국민을 속이고 회유하며 온갖 파렴치한 행위들만을 일삼아 온 정부와 한나라당이며  그 전도사는 「괴담진앙지」의 반민중적, 반민주적, 반민족적 정책과 행위들을 비단보자기로 감싸고 모순된 보도와 편파적인 선전, 외곡된 자료들로 지면을 채우는 어용매문지들이다.

보수패당은 제 말만 옳다고 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며 국민의 목소리에 등 돌리는 못 된 버릇을 이젠 그만 버려야 한다. 국민을 「괴담」의 조작자로 몰아붙일 것이 아니라 국민의 진언에 귀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