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입]
 


 

정부가 지난 10월 취업자 증가수가 50만명, 실업율이 2.9%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야당이 엉터리 실업 통계라고 맹비난 했다고 10일 아이뉴스가 밝혔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당장 주위를 봐도 청년 백수가 넘쳐나고, 퇴직자 주부, 노인 구직자 등 구직 희망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지난달 증가한 취업자수 50만명 중 36시간 미만 근로자는 8.5% 증가 한 반면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1.1% 증가에 그쳤다고 폭로했다.

이 대변인은 그럼에도 정부가 고용대박이라고 하니 국민이 들으면 분통이 터질 지경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 정부 방식대로 청년실업율을 구하면 4.8%인데 취업준비생 등을 고려하면 청년 잠재실업율이 21.2%로 무려 4배나 높아진다. …고용율이 높은 국가들의 실업율보다 낮게 나오는 것은 분명 고용통계가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증표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잘못 된 통계를 갖고 고용시장이 크게 해소되었다고 자평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 실효성 있는 고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 역시 제일 중요하고 시급한 20대 일자리는 그대로고 30대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까밝혔다.

그는 체감과 동떨어진 실업율 지표 하나 가지고 화들짝 놀라 내용도 살펴보지 않고 자화자찬에 여념이 없으니 쪽박정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고 폭로했다.

그는 고용의 양만 따져서도 안된다. 이번에 증가한 일자리 50만1천개 중 일주일에 36시간 미만 일하는 일자리가 24만300개에 달한다. 쪽박도 질이 나쁜 쪽박이다라고 비난했다.

당국이 말하는 일자리창출이 국민을 기만한 얼림수에 불과했다는 것은 날이 감에 따라 더욱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