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서울시장후보 나경원이 지난 23일 TV에서 자기 재산과 이용의 당위성에 대해 울먹이며 변명하는 쇼를 연출하였다.

연간 1억원이상의 고액 피부클리닉에 대해 『1억원이 아니라 500만원』이라니, 『딸의 병치료를 위한 진료권 구입』이라느니 하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그를 대하는 국민의 심정은 냉담하다 못해 역겹기까지 하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언론에 공개된 나경원의 재산 40 여 억원은 투기업을 비롯하여 불법적으로 그러 모은 돈이다. 최근 드러난 것처럼 3년동안 17억의 전매차익을 얻은 사실과 「미디어법」국회통과를 강행성사시켜 준 대가로 신문업체들로부터 수 억원의 돈을 챙긴 사실 등이 이를 실증해주고 있다.

부유특권층으로서의 그의 정체는 호화방탕한 생활에서 더욱 분명해졌다.

연간 회원비가 1억여원이나 되는 피부샵의 고정멤버, 연간 4만달러가 넘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에서 아들을 공부시키는 사실, 3000만원 ~ 1억원정도나 되는 다이아몬드를 치장품으로 달고 다니는 것을 비롯하여 호화방탕한 그의 생활을 보여주는 사례는 수 없이 많다.

더욱이 직권을 남용해 아버지학교를 감사에서 빼기 위해 벌인 뒤공작과 부친의 소유한 주권과 자기가 차지한 이사직을 휘둘러 「홍신학원」교사들로부터 수 천억원의 돈을 정치 후원금으로 긁어모은 사건은 기득권세력으로서의 그의 생존과 사고방식을 직시할 수 있는 단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때문에 국민은 나경원의 눈물은 온갖 부정비리로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해 온 자신을 외면한 민심 낚기를 위해 고도로 계산된 위장쇼라고 비평하고 있다 .

『왜 눈물이 안나오나 했는데 이번 주말에 드디어 보내요.』,  『오세훈 전 시장 보다는 연기력이 떨어지네요.』, 『나쁜 변명만 일관하는 정말 나쁜 후보』...

민중 위에 군림하여 특대형 권력부정비리만을 일삼으며 제 돈주머니 불쿠기에 여념이 없는 나경원이나 한나라당의 부정부패왕초, 권력하수인들이 자기를 위한 위장눈물이 아니라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무자비한 파멸의 진짜 눈물을 흘릴 날은  바야흐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