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지금 한나라당의 부추김을 받은 「선진화시민행동」을 비롯한 우익단체들이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의 사무실 앞에서 그 무슨 사상검증을 요구하는 집회라는 것을 벌이고 있다.

보안법폐지를 주장하는가.라는 물음을 비롯해 내던지고 있는 5가지 질문은 하나같이 친미사대와 매국, 대결과 전쟁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며 색깔론에 걸어 야권후보를 물어 메치기 위한 술책으로 일관되어 있다.

색깔론을 들먹이며 어떻게 하나 서울시장선거에서의 열세를 만회해 보려는 한나라당의 비열한 행태에 분격을 누를 수 없다.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공격과 흠집내기로 이번 선거를 사상유례없는 네거티브선거로 전락시키고도 부족하여 어중이떠중이들까지 내세워 색깔론공세를 펴는 것을 보면 한나라당이 꽤 급하기는 한가 부다.

납북관계 개선이 민심으로 되고 있는 때에 다 낡아빠진 색깔론을 다시 꺼내든 한나라당의 행태야말로 흔히 말하듯 궁지에 빠진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우리 민중은 한나라당의 색깔론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서울시장재보궐 선거에서 똑똑히 보여줄 것이다.

(시민 김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