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얼마 전 나경원은 선거유세를 위해 마련한 어느 한 자리에서 등록금 대책에 대해 반값등록금 보다는 그 돈으로 서울시립대를 세계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 나경원에게는 반값등록금을 요구하는 민중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죽음으로 항거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등록금 문제는 비단 대학생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자식들을 대학에 보낸 학부모들을 비롯한 민중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쓴외보듯 하는 나경원의 속셈은 분명하다.

지난 10여년간 서울시장 자리를 차지하고 저들의 치적을 위해 서민들의 생활은 아랑곳 없이 토목공사로 수 천억의 돈을 탕진한 선임자들처럼 그도 역시 서울시장이 되면 등록금 때문에 고통을 겪는 학생들의 운명보다 시립대나 잘 꾸려 제 몸값이나 올려보겠다는 것이다.

10월 26일 청년학우 너나없이 투표장으로 나가 반값등록금 외면하는 나경원에게 반대표를 던지자.

학생 정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