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화]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에 대하여 생각하시며 온 넋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세계는  1980년 여름 동해안일대를 현지지도하시던 나날에도 뜨겁게 새겨졌다.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동해안지구에 대한 현지지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시고 계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느날 한 일꾼을 부르시어 함께 바다가로 나가자고 이르시었다.

오래간만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바다구경을 하며 휴식하시게 되었다고 생각한 일꾼은 기쁜 마음으로 그분을 모시고 백사장으로 향했다.

마침 그날따라 바람 한점 없는 맑게 개인 날씨였다.

푸른 물결이 늠실대는 장쾌한 바다를 한동안 바라보시며 깊은 사색에 잠겨 거니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문득 동행한 일꾼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우리는 언제나 통일을 생각하며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깨어나도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하고 저녁에 잠들 때에도 통일을 위한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제서야 그 일꾼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이 시각 바닷가의 장쾌한 경치를 부감하시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열정에 넘쳐 말씀을 이으시었다.

『우리의 모든 생각은 통일과 잇닿아있어야 합니다.

공장을 하나 건설해도 통일에 보탬을 줄 생각을 해야 하고 만풍년을 마련해도 통일의 밑천을 굳건히 할 생각을 해야 합니다.』

바다가를 걸으시는 그 짧은 시간마저도 그분께서는 조국의 통일을 두고 마음쓰시었던 것이다.

1985년 9월 어느날에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조국통일은 우리의 가장 성스러운 사명이며 우리에게 맡겨진 중요한 임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려면 모든 일꾼들이 언제나 조국통일에 대하여 생각하며 일해야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열 때에도 조국통일을 생각하고 밤에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울 때에도 조국통일을 생각하여야 하며 꿈을 꾸어도 조국통일에 대한 꿈을 꾸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은 조국통일과 잇닿아 있어야 하고 우리의 모든 사업은 조국통일에로 지향시켜 진행하여야 합니다.』

이렇듯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색과 심중의 세계는 언제나 조국통일과 잇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