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
 


 

지금 국민각계에서는 10.26서울시장선거에서 여당의 후보로 나선 나경원은 서울시장이 될 수 없는 인물이라고 평하고 있다.

「구국전선」편집국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나경원이 서울시장으로 될 수 없는 이유를 연재로 내보내려고 한다.




『위선자일 수록 겉 모습 미끈하고 미사려구 잘 쓰며 정직과 진실에 대해 찬미하기 즐긴다』는 말이 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나경원에게 꼭 맞는 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나경원은 서울이 좁다 하게 돌아치며 갖가지 공약들을 남발하고 있다.

서울을 아이걱정 없는 보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보육공약」, 임기 내 5만호의 주택을 건설해서 공급하겠다는 「부동산정책」과 「주택정책」, 생활소음과 악취, 음란물 등 생활공해를 없앤다는 「생활약속 프로젝트」

그러나 이것은 시민들의 표심을 끌어보기 위한 사탕발림의 달콤한 거짓말에 불과하다.

「보육공약」을 놓고 보자.

나경원은 자식을 키워본 어머니로서 누구보다 어머니들의 심정을 잘 안다고 수다를 떤다. 서울시장되면 보육시설을 더 많이 늘이고 보육교사들의 처지 개선하여 어머니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겠다는 말까지 안받침 해가면서.

과연 나경원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있을 가.

지난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시에 나경원은 「오세훈 아바타」가 되어 서울시를 부자집 아이와 가난한 집 아이로 편을 갈라 갈등을 조성시키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

자식이 가난뱅이로 조롱당하며 눈치밥먹기를 원하는 부모는 없다.

과연 나경원이 제 자식에게 눈치밥을 먹여라도 보고 차별급식을 주장했는가 .

유감스럽게도 그의 자식은 지금 연간 학비가 수 천만 원에 이르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에서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나경원이 『보육』이요 『어머니들의 꿈』이요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다.

위선자로서의 나경원의 정체는 장애인 알몸 목욕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지난달 26일 나경원은 서울 용산구 한 중증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목욕 봉사활동을 벌였고 이 과정에 10대 중증 장애인의 알몸이 카메라에 노출돼 논란을 빚었다.

좌시할 수 없는 것은 이것이 장애인인권 침해로 여론의 구설수에 오르자 나경원이 그 책임을 현장 취재를 했던 기자들에게 떠넘긴 것이다.

몸값을 올리기 위해 기자들을 동행시켜 요란스레 홍보를 하고 문제가 야기되자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나경원의 행태야말로 철면피한 위선자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이런 위선자가 서울시장 자리에 올라 앉으면 장차 서울시민들이 생활이 어떻게 되겠는지 불 보듯 명백하다.

이것이 나경원이 서울시장이 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