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0.4 논평
 

각계 민중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부호전광들이 동족을 겨냥한 전쟁장비 도입과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최근 호전세력들은 북의 전략적 거점들에 대한 『정밀타격』을 운운하면서 이스라엘로부터 1기당 30만 달러에 달하는 최신예 미사일 「스파이크 NIOS」60기를 반입하여 내년 하반기에 최대의 열점지역인 서해 5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북 전역의 공중과 해상의 표적을 집중 감시할 수 있는 미국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1」(Peace-Eye)를 끌어들여 내년부터 작전에 투입하기로 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지대공유도무기 「철매-Ⅱ」, 한국형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유도무기, 첨단 무인장비들과 전투용 노봇들을 개발하여 실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까지 밝혔다.

이 모든 것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군사적 패권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사촉아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군부호전세력이 구매도입하려는 외국제 최신예 전쟁장비들이나 한국형 첨단무기들은 그 목적에 있어서 철두철미 미국이 동북아 지역에서의 군사적 패권확립에서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있는 북을 침략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한 전쟁장비들이 언제 어떻게 사용될지는 누구도 예측 못한다.

계속되는 미국과 극우호전세력의 군비증강, 그로 인한 남북 쌍방간의 첨예한 군사적 대치상태는 한반도 긴장격화를 더욱 촉진시킬 것이며 나가서는 무력충돌, 국지전, 전면전을 낳게 하는 근원으로 된다.

전쟁이 일어나면 그 직접적 피해는 대양건너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아닌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 입게 된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이치이다.

지난해 연평도포격 사태가 그에 대한 뚜렷한 반증이다.

현실은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주범이 다름아닌 미국과 반통일적이며 동족대결적인 극우호전세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 대한 지배적인 군사적 패권전략을 추구하고 그에 추종하는 극우호전세력의 군비증강, 전쟁도발책동이 계속되는 한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과 무력충돌은 결코 피할 수 없는 눈앞의 현실로 제기되고 있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각계 민중은 저들의 군사적 패권을 위해 우리 민족을 동족간의 전쟁에로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그에 편승하여 북침을 위한 군비증강에 혈안이 되어 날뛰는 극우호전세력의 평화파괴, 긴장격화 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총 분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