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재민전 대변인 8.16 논평
 

최근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할 데 대한 문서를 국제기구에 제출하는 등 파렴치한 행위를 감행하고 있어 국민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동해는 물론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고 일본반동들과 공모결탁하여 우리 민족을 더욱 불행과 고통속에 몰아넣으려는 침략자의 오만방자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처럼 동해가 우리 영해라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법율적으로도 논박할 수 없이 공인된 사실이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날강도적인 침략행위이다.

미국이 이것을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동해를 일본반동들의 먹이감으로 만들어줌으로써 그들의 재침야욕에 부채질하고 전 한반도에 대한 침략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흉악한 기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은 지난 6.25전쟁을 도발하고 남과 북의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덮씌운 불구대천의 원수이다.

지금도 미국은 이 땅을 발판으로 하여 한반도 전체를 삼키기 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이런 미국이 우리 민족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일본 역시 지난날 수천수만의 우리 민족을 무참히 학살하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백년숙적으로서 침략과 약탈을 생리로 하고 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이 독도강탈책동을 더욱 노골화하면서 재침야망실현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그 모든 것이 보수집권당국의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다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만일 보수당국이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리지 않았다면 미국이나 일본이 오늘과 같이 뻔뻔스러운 침략기도를 거리낌없이 드러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민족자주와 존엄, 평화와 안정에 대해서는 안중에 없는 보수당국은 역대 친미독재자들을 능가하는 사대매국행위에 매달리면서 이 땅을 침략자들의 활무대로 만들고 있다.

집권하기 바쁘게 「한미동맹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미군의 영구주둔을 애걸하며 미국과의 정치군사적 결탁에 매달려온 보수당국은 지금 대미예속의 굴레를 스스로 쓰고 동족에 대한 침략의 마차를 끌며 국민에게 대미굴종의 노예적 삶을 강요하고 있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야망에 대해서도 『지금은 곤난하니 좀 기다려달라』고 빌붙다 못해 최근에 와서는 『조용한 외교』니 『차분한 대응』이니 하며 그것을 적극 비호조장하고 있다.

보수당국이 미일침략세력의 동해강탈책동에 대해 동해와 일본해의 동시표기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민족의 얼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매국배족행위가 아닐 수 없다.

지금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야 한다고 거리낌없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보수당국의 뼈속까지 들어 찬 친미친일사대매국근성이 가져온 필연적 결과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동족의 손은 한사코 뿌리치면서 친미친일사대매국에 명줄을 걸고 침략의 원흉들과 짝짜꿍이를 하는 보수당국이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한 오늘은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는 것이 묵인되고 내일은 독도가 일본영토로 규정되는 것도 비호되며 그 다음에는 일본자위대가 이 땅을 활보하는 비극적 사태가 조성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송사리 한마리가 온 강물을 흐려놓는다고 한줌도 못되는 보수패당이 신성한 동해와 독도를 외래침략세력의 흥정물로 만드는데 대해 추호도 용납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우리 민족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양키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에 철추를 안기며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에 환장한 보수집권패당을 반대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