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8.2 논평

최근 일본 반동들의 울릉도방문추진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방위성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한 2011년 방위백서를 조만간 발표하려하고 있어 국민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일제의 과거죄악에 대한 민족적 원한이 아물 수 없는 상처로 남아 가슴을 끓이고 있는 때에 일본반동들이 또다시 독도영유권을 주장해 나서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의 감정을 우롱모독하는 행위이며 역사도 모르는 자들의 무지한 망동이 아닐 수 없다.

독도가 우리 민족의 고유영토라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논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 민족은 일본보다 1 000여년 전에 벌써 독도를 발견하고 생업활동에 이용해왔다.

일본의 역사문서나 전문가들도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독도영유권 주장을 더욱 노골화하면서 국제분쟁을 야기시키고 있다.

한반도에 대한 재침야망실현에 광분해온 일본반동들은 2005년부터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규정하고 해마다 그것을 유지해왔다. 일본에서 민주당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도 방위백서의 독도관련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의 방위백서에도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 및 다케시마』로 기술되어있다.

일본반동들이 올해의 방위백서에도 역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밝히고 있는 것은 그들의 독도강탈책동이 얼마나 집요하고 악랄한가 하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엄중한 것은 이 땅의 보수집권세력이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에 부채질하면서 친일사대매국행위를 거리낌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이명박을 비롯한 보수집권패당은 일본보수정객들의 「울릉도 방문」과 방위백서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 『조용한 외교』니, 『유감표명』이니 하는 따위의 얼빠진 넉두리를 늘어놓았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을 묵인조장하고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반민족적 죄악으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과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강요한 이루다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 비참한 죽음은 수십여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 온 겨레를 분노에 떨게 하는 전대미문의 야수적 만행이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언제 한번 그에 대한 응분의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재침책동에 미쳐날뛰고 있다.

이러한 일본에 대해 보수패당이 대일굴욕적인 작태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보수패당이 일본사무라이들과 짝짜꿍이를 하는 민족의 극악한 원수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이명박이 왜왕을 일본「천황」이라고 극구찬양하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보수패당이 일본과의 군사적 동맹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그들이 미국은 물론 일본침략세력과 공모결탁해 북을 군사적으로 침략하겠다는 것 외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려는 동족의 손은 한사코 뿌리치면서 민족의 백년숙적과는 손을 잡고 그에 아부굴종하면서 우리의 영토를 섬겨바치려는 이명박 보수패당이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한 자주통일이 실현될 수 없으며 우리 민중은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존엄과 이익은 안중에 없이 사대매국행위에 명줄을 걸고 있는 이명박 보수세력을 단호히 심판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