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설]

  지금 남과 북사이에는 불신과 대결이 극도에 달하고 전쟁위험이 날로 짙어가고 있다.

  보수집권패당은 동족인 북에 대해서는 적대시하고 외세와 공조하면서 대결과 전쟁책동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군부호전광들이 외세와 야합해 서해 백령도일대에서 해병대 연합기동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인 것은 그 하나의 사례이다.

  보수패당이 침략적인 외세와 공조하고 동족을 반대하는 것은 반민족적인 범죄행위이다.

  보수패당이 벌이는 외세와의 공조는 남북관계파국의 근본원인이다.

  남과 북은 한 핏줄을 이은 동족이며 서로 손을 맞잡고 통일을 이룩해야 할 한민족이다.

  그러므로 동족을 우선시하고 민족의 이익을 중시해야 한다.

  동족이 아니라 외세에 의존하면서 남북관계문제에 외세를 끌어들여서는 그 무엇도 제대로 해결될 수 없으며 오히려 남북관계가 더 복잡하게 된다.

 미국은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는 반통일세력이다.  미국의 대북정책은 분열정책, 대결정책이다. 민족내부에 불신과 이간을 조장하고 그를 통해 어부지리를 얻는 것은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미국의 주되는 침략숫법이다.

미국은 이남당국을 동족과의 대결에로 부추기면서 남북대결을 심화시켜 저들의 침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책동하고 있다. 미국이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달가와 하지 않으면서 그에 각방으로 방해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은 조국통일의 근본장애이다. 때문에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통해 나라의 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실현할 것을 확약했다.

하지만 민족적 존엄이나 자주성은 조금도 없는 이명박 보수패당은 통일문제해결의 이 근본원칙을 무시하고 외세와의 공조에 매달림으로써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조국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

보수패당의 반통일적인 외세공조책동은 대미정책과 대북정책에서 뚜렷이 표현되고 있다.

보수집권패당은 민족공조를 근본내용으로 하는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편협한 민족주의」, 「배타적 민족주의」로 모독하면서 그에 배치되는 『한미관계우선』론을 제창해 나섰다.

그들은 한미관계가 강화되면 남북관계도 자연히 풀리게 된다는 어처구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남북관계를 외세의 반북압살책동의 희생물로 전락시켰다. 그들이 떠드는 「한미관계우선」론은 이 땅을 외세의 식민지로 철저히 예속시키고 남북관계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민족반역의 논리이다.

보수패당의 대북정책인 「비핵, 개방, 3 000」은 외세의 「선핵포기」주장을 그대로 되받아 외운 것으로서 북의 무장해제와 「개방」을 남북관계개선의 전제로 내세운 극히 불순한 대결정책이다.

 보수패당은 이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을 코에 걸고 활발히 진행되어오던 남북대화와 협력을 모조리 파탄시켰으며 남북관계를 첨예한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갔다.

이명박 패당의 외세와의 공조는 한반도 긴장격화의 기본요인이다.

미국의 대한반도지배전략은 한마디로 북침전쟁전략이다. 그를 위해 미국은 지난 수 십여년간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한반도정세를 끊임없이 긴장시켜 왔다.

이런 침략적인 외세와 공조하는 것은 민족의 머리위에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로 된다.

  지난해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조작한 보수패당은 그것을 구실로   외세와의 공모결탁에 더욱 미쳐 날뛰고 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군부호전광들은 정초부터 외세와 야합한 각종 형태의 북침전쟁연습을 매일같이 벌여놓고 극도의 전쟁열을 고취했다.

 최근에는 사상처음으로 백령도에서 해병대의 연합기동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였다.

더욱이 엄중한 것은 북의 『도발』을 떠들며 「도시지역전투」및 「유격훈련」, 「각개전투」와 「기동사격」 등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상한 합동군사훈련이 거리낌 없이 감행된 것이다.

이것은 외세와 야합해 동족을 해치려는 군부호전집단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책동이 얼마나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 있는가 하는 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 있다.

보수패당의 외세와의 공조책동으로 하여 지금 한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현실은 이명박 패당의 시대착오적인 외세공조책동이야말로 남북관계를 파탄시키고 이 땅에 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는 용납 못할 매국배족행위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오늘의 엄혹한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보수패당의 친미사대매국적이고 호전적인 동족대결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