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온갖 사기와 협잡으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이명박이 집권말기가 되어오는 오늘 그 무지와 무능이 드러날대로 드러나 진퇴유곡에 빠져들고 있다.

어떻게 해서나 속에서 꿈틀거리는 권력욕을 충족시키자니 그 골통에는 이젠 전쟁할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

얼마전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해 그 무슨 『울화통』이니 『천추의 한』이니 뭐니 하며 객기를 부려 경향의 민심을 경악케 하더니 최근에는 또다시 군부호전광들을 내세워 강원도 최전방 부대들에 이북의 체제와 존엄을 모독하는 구호들을 내걸고 반북대결에 열을 올리었다고 하니 세상에 이런 전쟁미치광이가 또 어데 있겠는가.

지난 「표적사건」때 북은 자기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자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리라는 의지를 선언하였다.

자기의 존엄과 제도를 목숨이상으로 여긴다는 것을 그래 이명박이 모른단 말인가.

이렇게 놓고 볼 때 이번 사건은 명백히 북에 대한 선전포고나 같다.

전쟁이 뭔지도 모르는 병역기피자인 이명박이 극단적 도발소동으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고 하지만 그것은 제 무덤을 스스로 파는 자멸행위이다.

하긴 MB에게 있어서 진정한 안식처는 지옥밖에 없으니 그 길로 하루 빨리 가자고 하는 것인지 …

이명박은 이제 남은 임기가 더욱 비참해지지 않으려거든 이번 도발사건에 대해 북에 사죄하고 그 주범들을 엄벌에 처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가는 북의 보복성전에 앞서 우리 민중의 단호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노동자 함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