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향각지에서는 조, 중, 동의 방송광고 직접 영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그칠새 없이 울려 나오고 있다.

그럼 국민이 왜 조, 중, 동의 방송광고 직접 영업을 반대하는가 .

그것은 무엇보다도 조, 중, 동의 종편에게 직접 영업을 허용할 경우 공정성 보다는 재벌이 주는 광고, 정권이 주는 광고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 조, 중, 동 신문을 보면 정보제공이라는 이유로 부동산 광고가 끝없이 게재되고 있다.

조, 중, 동 종편이 기업들을 상대로 직접 영업을 할 경우 앞으로 모든 자본에 대해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보도가 나갈 수밖에 없다. 반대로 기업에 불리한 기사를 내보내려 할 때 기업에서 이미지 광고를 실어주는 대신 삭제를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조, 중, 동 종편 직접 영업이 지상파 영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SBS는 미디어렙 대행업체인 한국방송광고 공사와 무계약 상태인데 SBS도 직영하겠다고 나서면 어떻게 강제할 것인가. 이렇게 되면 정권에 대한 저항력은 사라지고 자본 논리만 지배하는 판으로 언론환경이 탈바꿈된다.

결국 언론의 진실성이 사라지고 건강한 지역방송들이 타격을 입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 언론 노동자들 사이에 『조, 중, 동 종편 직접 영업을 막을 수 있겠느냐』는 시각이 일고 있는 것이다. 또 일부에서는 조, 중, 동 종편 광고 영업 허용 이후 지상파 차원에서 연계 판매 등으로 지역방송을 보호하자는 태도로 나오고 있다.

이것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원하는 언론 재편구도에 말려드는 것으로 그들에게 정권 재창출 구도를 내주자는 이야기와 같다.

보수집권패당의 언론장악 영구화, 장기 집권 의도를 막지 못한다면 큰 화를 입게 된다.

언론과 노조들은 방송법 73조를 바꾸기 위한 투쟁에 총 분기하여 조, 중, 동의 종편 영업을 분쇄하여야 한다.

시민들이 나서서 「조, 중, 동 종편 광고 영업」을 저지하는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

이와 함께 「조, 중, 동 신문」절독운동과 「조, 중, 동 종편 광고 기업」불매운동도 광범위하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