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18 논평

 

최근 한나라당을 비롯한 이명박 보수패당이 반북「인권」모략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그들은 지금 북의 『인권실상』이니, 『인권탄압』이니 뭐니 하면서 북의 인권보장에 무슨 문제나 있는 듯이 떠들고 있는가 하면 6월 임시국회에서 『북인권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핏대를 돋구고 있다. 심지어 북의 『인권』이 이남의 인권과 『같은 수준』에 이르게 해야 한다는 괴이한 넋두리까지 마구 해대고 있다.

남북관계를 예측할 수 없는 최악의 대결국면에로 치닫게 한 보수패당에 대한 단죄규탄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는 때에 이명박 패당이 대결정책을 사죄하고 철회할 대신 오히려 반북「인권」모략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은 인권유린자로서의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고 남북관계파탄의 책임을 북에 넘겨 씌우며 여론을 다른데로 돌려보려는데 그 흉악한 목적이 있다.

인권문제가 인간의 자유와 권리가 확고히 보장된 북이 아니라 파쇼독재가 살판치는 이남 땅에 있다는 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그것은 이명박 보수패당이 등장한 이후 날로 더욱 험악해지는 이 땅의 심각한 인권실태가 웅변으로 실증해주고 있다.

이명박이 권좌를 차지하기 위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느니, 『국민 섬김의 정치를 실시하겠다』느니, 뭐니 하며 목 터지게 광고했지만 이 땅에 펼쳐진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이다.

경제가 더욱 파괴된 가운데 물가대란, 실업대란, 전세대란 등 각종 경제대란으로 절대다수의 근로민중은 최악의 민생고에 시달리면서 죽음의 기아와 빈궁에서 허덕이고 있다.

더이상 살래야 살 수 없어 한많은 세상을 저주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도 끊임없이 늘어나 이 땅은 세계 제1위의 자살왕국으로 되었다.

이 땅을 민주, 민권의 불모지,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전변시킨 MB패당은 근로민중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는 물론 생존권요구마저 무참히 유린말살하고 있다.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는 용산철거민들을 무참히 불태워 죽이고 평화적인 촛불시위에 대규모 공권력을 투입해 무차별적으로 탄압했으며 유모차를 끈 여성들에게까지 물대포 등 현대적인 폭압장비들을 휘두른 것도 보수패당이고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수많은 단체들과 인사들을 악명 높은 「보안법」에 걸어 철창속으로 끌고간 것도 이명박 독재집단이며 반북모략책동을 일삼으면서 이 땅을 불안과 공포의 원시사회로 만들고 있는 것도 다름 아닌 보수집권패당이다.

최근에는 「반값등록금」쟁취를 위한 대학생들과 각계 민중의 촛불시위를 마구 탄압함으로써 무지막지한 파쇼폭군으로서의 정체를 다시금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지금 국제사회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보안법」을 철폐하며 보수패당의 파쇼적 탄압책동을 중지할 데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데 이 땅을 전대미문의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어 놓고도 그 누구의 『인권』을 떠드는 것이야말로 파렴치한 인권유린자들의 도발적인 대결광대극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자기 발등에 떨어진 불도 못끄는 주제에 동족을 해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적패당을 단호히 척결하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