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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소속 대학생들은 20일 밤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에서 캠프 캐럴 미군기지의 고엽제 매립사건의 진상조사와 사과를 요구하며 촛불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촛불 1인 시위는 대학생 10명이 피켓과 촛불을 들고 미 대사관에서 광화문까지 일렬로 늘어서서 진행되었다.

1인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외침을 아래에 소개한다.

『이번 미군 고엽제 사건으로 미국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있어 선거 영향 때문에 정부가 고엽제 문제를 얼버무릴 수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대학생들이 더욱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이은혜 (경희대 4학년)

『이번 미군 고엽제 사건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국민이면 누구나 화가 날 일이다. 고엽제 사건은 사람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김남영(성신여대 2학년)

양키미제는 사건의 진상을 솔직히 터놓고 당장 제 소굴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국민의 외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