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23 논평

 

최근 서해5도 수역에서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

지난 5월 3일 미군의 참가하에 백령도와 연평도부근에서 광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벌여놓은 군부 호전광들은 오는 7월 또다시 이 수역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벌일 것이라고 떠들어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경상북도 포항에서는 수 천명의 해병대무력이 동원된 가운데 육해공군의 합동상륙훈련이 실시되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전쟁의 위험을 증대시키는 위험 천만한 군사적 도발소동으로써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결책동이다.

주지하다시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수역은 남과 북이 군사 적으로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곳이다.

방대한 무력이 집결되어 있는 이 곳에서의 우발적인 사건은 군사 적 충돌은 물론 전면전쟁으로까지 번져갈 수 있다.

지난해에 보수패당이 의도적으로 조작한 연평도사건을 놓고 보아도 이 지역의 심각한 군사적 대결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군부 호전광들이 첨예한 이 지역에서 북을 겨냥한 무분별한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는 것은 이곳을 북침전쟁도발의 거점으로 만들고 제2의 연평도사건을 조작하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데 그 흉악한 목적이 있다.

현실적으로 군부 호전광들은 있지도 않는「북위협」 설을 요란스럽게 내돌리면서 이곳에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한다, k-9자주포를 비롯한 각종 무력을 증강한다, 어쩐다 하며 극도의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

더욱이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미군을 상주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 무슨 서북 해역의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다양한 대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요 뭐요 하면서 분열의 원흉이며 통일의 암적 존재인 미군까지 상주시키려는 행태는 보수패당의 북침전쟁계획이 실천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일단 저들의 도발이 성사되면 상전의 지휘밑에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이 야합하여 대규모 북침전쟁으로 확산시키려는 보수패당의 이러한 속셈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역적패당이야 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전쟁광신자들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실증해주고 있다.

불을 즐기는 자는 제가 지른 불에 타 죽기 마련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전국민은 일치단결하여 미국과 역적패당의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숴버리기 위한 결사항전에 총 분기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