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13 논평
 

최근 이명박은 유럽행각의 첫 도착지인 독일에서부터 북을 걸고 들며 『핵포기』니,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사과』니 뭐니 하는 도발적인 망발을 연발했는가 하면 「칼기사건」과 같은 과거의 반북모략사건을 들고 나오며 그 무슨 『응징』을 떠들어댔다.

더욱이 동서냉전의 붕괴를 상징한다는 브란덴부르그를 돌아보고서는 『소원』이니, 『통일의 숨결』이니 하는 등의 불순한 목적을 추구한 얼빠진 망발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이것은 북의 존엄높은 체제에 대한 전면도발이고 남북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 아닐 수 없다.

알려진 것처럼 북은 남북관계가 극단한 대결로 치닫고 한미호전광들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이 우심한 속에서도 아량있는 대화를 제의하고 그를 실현하기 위해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 했다.

그러나 이명박을 괴수로 하는 반통일대결광신자들은 저들이 조작한 반북모략사건들을 계속 들고 나오며 대결을 격화시켰고 동족의 진정을 모독하면서 사태를 예측할 수 없는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최근에는 수급졸개들을 내세워 저들의 「대북강경정책」이 마치 「효과」를 보는 듯이 여론을 날조하는가 하면 한줌도 못되는 탈북도주자들과 보수깡패들을 동원해 반북모략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고 있다.

4.27재보선참패의 책임을 하급졸개들에게 넘겨씌우기 위해 몇몇 장관들을 떼버리면서도 현인택과 같은 반통일악당을 그대로 유임시킨 것은 그의 남북대결광증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도 샌다고 해외에 나가서까지 『핵포기』와 『사과』를 떠들며 동족대결책동에 미쳐 날뛰고 있는 것은 남북대결책동에 대한 「지지」를 얻어보려는 가소로운 망동으로서 반통일매국역적의 정체만을 더욱 드러낼 뿐이다.

이명박이 반북모략의 산물인 함선침몰사건의 진상이 명백히 드러난 오늘날에 와서까지 북의 『사과』를 고집하는 것은 북과는 오직 대결하려는 야망밖에 없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으며 북의 『핵포기』를 떠드는 것 역시 동족을 무장해제시키고 군사적으로 침략하려는 어리석은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민족을 핵 참화속에 몰아넣는 미국의 핵 무기를 이 땅에 산적해놓고 있으면서 동족의 자위적 핵 전쟁억제력을 걸고 드는 것이야말로 정상적인 사고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외세의 전쟁머슴꾼의 파렴치한 작태이다.

특히 이명박이 다른 나라의 통일방식을 수입해 그대로 재현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개꿈에 지나지 않지만 그 발상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적, 반통일적 범죄행위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하고 연방제방식의 통일국가를 세우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해 「흡수통일」을 꾀하는 것은 체제대결을 극대화하고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것 외 다름이 아니다.

이 땅에 악명높았던 반통일대결광신자들이 적지 않았지만 이명박과 같이 대결과 전쟁을 「국책」으로 정하고 동족을 해치기 위해 안팎으로 미쳐 돌아간 역적배는 일찍이 없었다.

이명박이 허황한 망상에 사로잡혀 동족을 해치기 위한 어리석은 책동에 매달릴수록 파멸을 촉진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