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1 논평

 

오늘 우리 민중은 보수당국의 반민중적, 반노동자적 악정을 반대하는 노동자 대중의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는 시기에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 5.1절을 맞고 있다.

이 날을 맞으며 이 땅의 근로대중은 자본의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실현을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해온 노동자 계급의 자랑찬 투쟁의 자국을 되새겨보고 있다.

노동자계급을 비롯한 근로대중은 온갖 지배와 예속, 억압을 반대하고 외세에게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회복하며 진정한 노동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투쟁에서 변혁운동의 주력으로서의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4월 27일 우리 근로대중은 반한나라당, 반보수의 기치밑에 진보세력과 연대하여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과 친미매국세력에게 단호한 심판을 내림으로써 역적패당의 사대매국적, 반민중적 악정에 치명타를 안기었다.

그러나 우리 근로대중은 아직도 외세의 식민지통치로 하여 참다운 노동해방과 생존의 권리와 자유를 쟁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강도적인 「한미자유무역협정」을 강박하고도 모자라 추가적 합의를 내려 먹임으로써 이남경제를 미국에 더욱 예속시키고 우리 민중을 미 독점자본의 노예로 완전히 얽어매놓으려고 획책하고 있다.

이에 편승하여 한나라당을 위시한 보수패당은 미국의 손아귀에 경제주권을 더욱 철저히 내어 맡기는 한편 6.15통일시대를 가로막고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근로대중의 진출을 말살해보려고 필사발악하고 있다.

지금 보수패당은 이북에 대한 그 무슨 『급변사태』와 『진정성』에 대한 떠들면서 모든 대화와 협력을 차단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

또한 재벌들에게는 특혜를, 노동자들에게는 고역과 순종만을 강요하는 근로기준법, 노사관계법 등을 더욱 가혹한 악법으로 개악하는 한편 비정규직 철폐와 임금인상, 노동조건개선을 요구하는 근로대중의 투쟁을 최루액과 군홧발로 무참히 탄압하고 있다.

현실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통치가 계속되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매국세력이 존재하는 한 우리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은 고사하고 근로대중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단결은 전세계 노동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1절의 기본정신이며 근로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승리의 근본열쇠이다.

노동자 ,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 민중은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북침전쟁책동을 끝장내기 위한 반미자주화, 반전평화투쟁을 강력히 벌여 나가야 한다.

노동대중은 노동자 계급의 생존권과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연대연합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

각계각층 근로민중은 이미 이룩한 성과에 기반하여 폭넓은 진보대연합을 실현하여 올해 노동 운동과 반보수투쟁에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