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1 논평
 

통일부가 북의 대화제의를 두고 『통일전선차원의 대남선전공세』라느니 『북의 태도를 봐가면서 대응방향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니 뭐니 하면서 아직까지도 이를 회피하려 하고 있다.

우리 민중은 북측의 연합성명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에서 북의 진정성이 넘치는 화해와 협력의 의지를 다시금 깊이 알게 되었다.

때문에 온 겨레는 북의 애국적 결단에 박수를 보내고 있으며 국제사회도 통큰 결단이라고 지지와 찬동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남북관계를 전담하는 통일부가 아직까지도 검토요 뭐요 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민의에 도전하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라고 일러왔다.

지금 온 국민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이러한 민심을 읽지 못하고 동족대결의 낡은 타성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제 스스로가 자멸의 함정을 파는 것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당국은 북의 대화제의를 거부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는데 불필요하게 머리를 쓸 것이 아니라 한시라도 빨리 민의에 부응하는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대화의 마당에 나서야 할 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