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이북은 정부, 정당, 단체 연합성명을 발표하여 한반도에 조성된 대결과 긴장상태를 끝장내고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중대제안을 내놓았다.

자자구구 민족애가 흘러넘치고 민족대단결정신과 통일의지가 맥박치는 이북의 연합성명은 지금 남과 북, 해외 온 겨레의 가슴속에 새로운 희망과 신심을 안겨 주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제민전은 이북의 정부, 정당, 단체 연합성명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연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애국적인 결단으로,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조치로 높이 평가하며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이번에 발표된 이북의 연합성명에는 분단과 대결, 전쟁으로 점철된 한반도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21세기 새로운 10연대의 첫 해인 올해에 기어이 평화와 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확고한 의지가 함축되어 있다.

오늘 한반도는 미국과 보수패당의 반통일대결책동으로 하여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있다.

우리 민족이 세기와 연대를 넘으며 아직까지 통일을 이루지 못한 것도 가슴 아픈 일인데 세계 면전에서 서로 싸우는 것은 더욱 참을 수 없는 비극이고 수치이다.

이북은 바로 이러한 대결상태를 가시고 우리 민족끼리 기치밑에 나라의 통일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당국을 포함한 정당, 단체들이 대화와 협력, 화해와 단합에로 나올 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현 정세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대결의 방법으로는 남북관계를 해결할 수 없으며 무력충돌과 전쟁밖에 차례질 것이 없다.

오직 대화와 협상만이 현 난국을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방도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당국을 포함한 정당, 단체들, 특히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 사이의 회담을 무조건 조속히 개최할 것을 주장한 연합성명의 제안은 한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한 가장 정당한 제안이다.

또한 통일애국의 길에서 손잡고 나가려는 사람이라면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누구든지 만나며 대화와 협상, 접촉에서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제안, 상호 비방중상과 자극적인 행동을 중지할 것을 호소한 연합성명의 제안은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화해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폭넓고 현명한 제안이다.

한반도에 조성된 긴장상태를 끝장내고 민족의 통일번영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사상과 이념, 당파와 소속이 다르다 하더라도 허심탄회하게 마주앉아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며 상호존중의 원칙에서 서로에 대한 비난과 적대적인 행동을 무조건 중지해야 한다.

온 민족이 모여앉아 목소리를 합치고 지혜와 힘을 합칠 때 서로의 불신과 대결의 앙금도 털어버릴 수 있으며 통일번영의 길도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호 비방중상과 적대적인 행동을 종식시킬 때만이 첨예한 남북관계를 해소하며 군사적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우리 반제민전은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정신으로 충만된 이북의 연합성명을 나라의 통일과 번영의 지침서로 간주하고 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조직전개해 나가겠다.

새로운 10연대를 희망과 번영의 연대, 통일의 연대로 만들기 위한 기본열쇠는 전적으로 공동선언이행 여부에 달려 있다.

전 민중은 공동선언을 외면하거나 그에 배치되게 나가는 일체 반민족, 반통일행위를 반대 배격하며 이 역사적인 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차게 벌여나가야 할 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운명과 자주권을 지켜주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믿음직하게 담보해주는 가장 위력한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생존과 안녕을 지켜 준 선군의 고마움을 한시도 잊지 말고 이북의 선군정치를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옹호해 나가야 할 것이다.

투쟁의 길은 간고하지만 민족운명의 수호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기에 나라의 통일은 반드시 이룩되고야 말 것이다.

우리 반제민전은 앞으로도 전 민중과 함께 우리 민족끼리 기치를 높이 들고 새로운 10연대를 희망과 번영의 연대, 통일의 연대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갈 것이다.

주체100(2011)년 1월 6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