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29 논평
 

지난 23일 군부호전세력들은 경기도 포천에서 전폭기와 자주포 등 수많은 전쟁장비를 동원하여 최대규모의 육군과 공군의 합동 실탄사격훈련을 강행하였다.

전쟁이 단순한 위협으로가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도래하고 있는 엄중한 이 시각 군부패당이 또다시 대규모 실탄사격훈련을 벌인 것은 한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호전세력들의 광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서 절대로 방임할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오늘 한반도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최악의 국면에 놓여 있다.

지난 20일 미국과 군부호전세력들은 연평도에서 무려 1시간 30분동안 수천발의 총포탄을 발사하는 무모한 반북도발을 감행하였다.

이북의 군사적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미국과 역적패당이 벌인 연평도 포사격훈련이 전면전에로 넘어가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이북의 평화수호의지에 기인된다.

지금 우리 민중은 이에 감사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때 역적패당이 또다시 육, 공군전력을 동원한 최대규모의 군단급 실탄사격훈련을 벌인 것은 역적패당이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얼마나 환장이 되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전력을 투입하여 최전방인 경기도 포천 일대에서 단순한 기동훈련이나 수색훈련이 아니라 북의 공격원점파괴를 기본목적으로 내세우고 무려 105종에 달하는 무기를 동원하여 실탄사격훈련을 벌인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역적패당이 이와 거의 때를 같이하여 함대기동훈련과 지휘소훈련을 벌여놓고 전군을 비상대기태세에 두고 있는 사실이다.

이것은 역적패당이 하늘, 땅, 바다에서 입체적인 북침전쟁도발을 획책하고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오늘의 정세하에서 호전세력의 이같은 불장난소동이 북침에로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그와 결탁한 역적패당을 쓸어버리지 않고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고사하고 우리 민중의 생명조차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안전과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하여 반미반보수, 반전평화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