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23 논평

 

얼마전 일본 수상 간 나오또가 「일본인 보호」라는 구실 밑에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 파견을 공언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요미우리신붕」은 일본정부가 연평도사태 직후 한반도유사시에 대비해 『한국에 사는 일본인들의 피란방법 등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고 이미 보도한바 있다.

한반도의 불안정을 기화로 군국주의 일본이 재침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 하겠다.

지금 이 땅에서는 미국의 침략정책에 적극 편승한 이명박 정권의 무모한 군사적 도발로 하여 6.25이래 최대의 긴장이 감돌고 있다.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군국주의세력은 이를 다시 없을 재침의 호기로 보고 있다.

누구나 아다시피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적 야망은 패망이래 단 한번도 식어진 적이 없었다. 최근 새롭게 공개된 구일본군 장교들의 6.25전쟁시 미군 협력 자료들을 봐도 그것을 잘 알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60여년간 일본은 오직 패전의 수치를 씻고 다시 아시아의 맹주로 되기 위한 그날을 위해 줄달음 쳐왔다고 할 수 있다.

재침의 칼을 갈대로 갈아온 일본이 오늘 이 땅을 노골적으로 넘보며 「자위대」 파병을 운운하고 있는 것은 우리 겨레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 아닐 수 없다.

보다 문제로 되는 것은 일본의 이러한 재침야망에 키질을 해주고 있는 이 땅의 사대매국세력들이다.

일본반동들이 지난 시기에는 감히 입밖에 올리지도 못하던 「자위대」의 한반도 파병을 운운하게까지 된 것은 이명박 정권의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정책을 지켜본 결과이다.

집권하자 바람으로 일본으로 달려가 왜왕을 천왕으로 괴여 올린 이명박을 보며 일본의 우익정객들은 벌써 오늘을 그려봤을 것이다.

지금 그들은 동족대결을 위해 전쟁도 불사하려 드는 이명박 패당을 보며 오래동안 품어온 재침야망을 이룰 날이 다가왔다고 쾌재를 부르고 있다. 외세의 재침욕에 맞추어 이 땅의 매국노들 속에서는 일본이 요청해오면 검토할 수 있다는 황당한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세기 초에는 「을사5적」이 나라를 팔아먹었다면 오늘은 한나라당과 같은 역적배들이 다시 나라를 침략자들에게 섬겨 바치려 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은 이 땅의 사대매국세력들, 반통일대결분자들을 숙청함이 없이는 평화와 통일을 이룰 수 없는 것은 물론 민족의 수난사가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준절한 사실을 깨우쳐주고 있다.

각계 애국민중은 한줌도 못되는 반역의 무리들을 영영 매장해버리기 위한 애국의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 나섬으로써 외세의 침략과 전쟁을 막고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의 통일을 하루 빨리 이루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