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17 논평
 

최근 국방부 장관의 자리에 새로 올라 앉은 김관진이 물인지 불인지도 모르고 반북대결 망언을 마구 쏟아내어 각계 민중의 비난과 규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얼마전 김관진은 북에 대해 「주적」으로 보아야 한다느니 군의 『교전수칙』을 고치고 북이 『추가도발』할 경우 폭격하겠다느니 뭐니 하며 대결적 정체를 거리낌없이 드러내 놓았다.

국방부 장관자리에 올라앉자마자 첫 행선지를 연평도로 정하고 『강력한 응징』을 떠들어 댄 김관진의 행보만 보아도 이자가 군부호전광으로 악명을 떨치며 민족앞에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선임자와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 호전분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11월 23일 군부호전광들은 미국 상전의 북침전쟁 각본에 따라 연평도 수역에서 포사격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여놓고 수 천발의 포탄을 의도적으로 북측 영해에 발사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였다. 여기에는 비법적인 「북방한계선」을 고수하고 그것을 빌미로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을 더욱 노골화하려는 호전광들의 교활하고 음흉한 목적이 깔려있다.

보수패당은 사건의 모든 책임을 북에 넘겨 씌우려고 갖은 험담을 다하면서 반북대결을 고취했지만 시간에 감에 따라 도발자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자 김태영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그를 사임시키고 이번에 새로운 호전광을 국방부의 수장자리에 올려 놓았다.

이렇게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김관진이 앞 뒤도 가려 못보고 대결책동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

김관진이 어리석게도 『응징』과 『보복』을 떠들어대는 것이야 말로 이 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반민족적 행위로서 선임자의 운명을 되풀이 하는 자멸행위로 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 경향각지에서는 김관진이와 같은 동족대결분자, 극악무도한 호전광이 권력의 자리에 있는 한 이 땅에서의 전쟁은 불가피하며 이런 전쟁광신자를 즉각 척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김관진은 시대와 민심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여 반북대결과 전쟁도발책동에 계속 미쳐날뛸 경우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