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민주노동당이 현인택의 한반도평화재단과 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이 개최한 토론회 축사에서 한 발언을 규탄하여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은 현인택이 한반도평화재단과 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이 개최한 토론회 축사에서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확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야』한다고 역설했다면서 이는 사실상 대북흡수통일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이나 같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이전 정부들도 흡수통일을 공공연히 주장하지는 않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이제 통일의 역사적 시계가 완전히 되돌아가 통일부 장관이 흡수통일을 설파하고 다니니 실로 개탄스럽다. 문제는 현 장관의 이번 발언이 단지 이번 연평도 포격 사태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주 위키리크스 폭로를 통해 현 장관이 지난 7월에도 커트 캠벨 미 국부무 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를 만나 북진흡수통일에 대한 미국의 협력을 요구한 것이 알려져 국민들은 경악한 바 있다.』

이어 성명은 이명박의 대북강경책은 이미 서해에서 침몰한지 오래다면서 대북강경책의 완결판이 『흡수통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성명은 실패한 대북강경책을 끝까지 고집하고 더 나아가 극한적 대립을 불러올 흡수통일을 선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모조리 파괴하고 있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즉각적인 해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