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모든 노동자가 뭉치면 못할 일이 없으며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전태일 열사 분신 40주기를 기념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그의 어머니가 노동자들에게 한 말이다.

천만번 지당한 말이다.

흘러간 역사가 보여주듯이 근로민중이 자기들의 운명을 전환하는 투쟁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이룩하자면 모든 것을 초월하여 단결해야 한다. 자기의 주의주장과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뭉치지 않는다면 언제가도 생존권을 보장받지 못 한다.

지금 보수당국은 초보적인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는 우리 근로민중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폭력시위』로 몰아붙이며 악랄하게 탄압하고 있다.

이를 저지파탄시키는 유일한 길은 하나로 뭉치는데 있다.

싸리나무 한가지는 꺾기 쉽지만 아름드리 나무는 꺾지 못하는 법이다.

나는 열사 어머니의 당부를 시대의 부름으로 받아들이고 노동운동가들과 연대연합을 더욱 활성화하여 우리 노동자계급의 일치단결로 보수세력의 반민중적 정책을 척결하겠다는 것을 굳게 언약한다.

(노동운동가 최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