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0.26 논평

 

최근 육군참모총장 황의돈을 비롯한 군부 호전광들이 국회에서 북의 노동당과 정권, 인민군을 「주적」으로 규정하는 망발을 늘어놓아 커다란 민족적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군부가 「2010육군정책보고서」에 『북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명백히 밝힌데 이어 군부 호전광들이 존엄 높은 북의 당과 정권, 군대를 직접 거들면서 『주적』나발을 불어댄 것은 변하지 않는 적대관념을 드러낸 것으로서 동족에 대한 노골적인 정치, 군사적 도발행위가 아닐 수 없다.

보수패당이 기회있을 때마다 「주적」론을 들고 나오며 대결과 전쟁을 고취해 왔다는 것은 잘 알려져 왔다.

그것이 추구하는 목적과 성격의 위험성과 엄중성으로 하여 「주적」론은 우리 민중과 공정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동족대결의식이 골수에 꽉 들어찬 집권패당과 군부호전광들은 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을 조작하고 때를 만난 듯이 『주적개념을 명백히 해야한다.』고 고아대면서 「주적」론을 유포시키고 대결의식을 불어넣는데 혈안이 되어 날뛰었다.

군부호전광들은 국방백서에 「주적」개념을 넣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돌아앉아서는 사병들에 대한 「주적」교육을 강화하고 대북적대의식을 주입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선전놀음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면서 정세를 극단한 대결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군부에서 『주적』망발이 거리낌 없이 튀어나오고 있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서의 흡수통일」을 추구하는 그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뚜렷이 실증하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북은 수령, 당, 군대와 민중이 하나로 굳게 뭉쳐진 일심단결의 강국이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영도밑에 천만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여 세인을 놀래우며 2012년에 강성대국의 문패를 달기 위하여 총 경주하는 것이 오늘의 이북이다.

제국주의세력의 온갖 고립압살책동에도 끄떡없이 단결의 위력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북을 어째보려는 것은 달걀로 바위를 깨보겠다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망동이다.

군부 호전광들이 「주적」나발을 계속 불고 있는 것은 저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호전적 책동을 합리화하고 북침야욕을 기어이 실천해보려는데 그 더러운 목적이 있다.

모처럼 마련된 남과 북 사이의 대화와 협력 분위기에 찬 물을 끼얹으면서 불어대는 「주적」타령은 보수패당과 군부 호전광들의 안중에는 대화와 협력도, 남북관계개선도 없고 오직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실증해 주는 것으로 된다.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자들에게는 수치스러운 참패와 멸망밖에 차례질 것이 없다.

보수패당과 군부 호전광들은 동족에 대한 「주적」론을 집요하게 들고 나오면서 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릴 수록 저들의 종말을 앞당기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