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0.16 논평

 

최근 주한미군의 강력범죄가 그치지 않고 계속 일어나 각계의 분노늘 자아내고 있다.

얼마전 주한미군 사병이 새벽 2시 10분 의정부 중앙로에서 귀가 중이던 한 주민에게 달려들어 복부에 총을 들이밀고 돈을 빼앗으려다가 저항한다고 하여 폭행을 가했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9월 12일 새벽에는 미군 사병 2명이 길가던 주민과 어깨를 부딪친 것을 구실로 마구 달려들어 폭행하여 정신을 잃게 하는 범죄를 자행했다.

불법무도하기 그지없는 미군의 본심을 그대로 드러낸 행위라 하겠다.

주한미군에게는 이 땅의 법과 주인이 전혀 안 중에 없다. 있다면 식민지를 타고 앉은 점령군으로서의 우월감과 무제한한 욕망뿐이다.

미군에게 있어서 이남은 제 마음대로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는 곳이다. 여인을 능욕해도 재판정에 나서지 않고 소녀를 탱크로 깔아뭉개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으며 산 사람을 과녁으로 총을 쏘아도 법적 추궁이 따르지 않는다.

미국이 세계 가는 곳마다에 해외군사기지를 두고 있어도 이남같이 치외법권을 누리는 곳은 없다.

미군사병들이 『한국은 미군사병에게 있어서 성경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지상천국과 같은 곳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다.

아메리카 땅에서 키운 야성과 변태적 욕망을 보다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는 지구촌 유일의 천국이 바로 이남땅인 것이다.

주한미군의 그 더러운 범죄성은 이제 더는 감출 수도, 변명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다.

주한미군의 범죄행위로 말미암아 우리 민중의 상처와 증오가 갈 수록 깊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더더욱 쟝글의 맹수마냥 날치는 것은 한줌도 못되는 이 땅의 친미사대매국노들 때문이다.

이명박 패당은 집권 후 『한미관계 우선』을 떠들며 상전의 옷섶에 매달려 양키살인마들의 영구주둔을 애걸해 나섰으며 이 땅을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더욱더 예속시키는 천추에 씻을 수 없는 역적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2010 경찰백서」에 따르더라도 지난해 주한미군과 군속에 의한 강력범죄는 2008년보다 67.2%나 늘어났다고 한다. 이것이 이명박 정권의 친미사대매국정책이 빚어낸 결과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지난 8년간 유지되어오던 주한미군의 「심야통행금지」조치도 올해 7월 2일부터 해제되었으며 그 이후 주한미군에 의한 강력범죄는 심야시간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현실은 온갖 범죄의 온상이고 모든 재앙의 근원인 주한미군이 이 땅에 도사리고 있고 미국의 충견들이 권좌에 앉아있는 한 우리 민중은 어느 하루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우쳐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미국과 그 주구들에 대한 쌓이고 쌓인 분노와 원한을 폭발시켜 결정적 투쟁으로 희세의 살인범죄집단, 만악의 근원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친미사대매국노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결사 항전에 총 분기해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