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3 논평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훈련을 끝낸데 이어 9월초에 또다시 서해상에서 도발적인 한미연합대잠수함훈련을 벌이려고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미호전광들은 이번 훈련에 미7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과 원자력추진 잠수함을 비롯한 한미해상무력이 동원된다는 것을 공포하였다.

이번에 벌어지게 되는 한미연합대잠수함훈련은 이북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미국과 이명박 역적패당의 악랄한 반북적대시정책과 침략전쟁기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중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다.

지금 한미호전광들은 이번 군사훈련의 중점을 『대잠수함전의 전술』과 『각종 절차의 숙달』에 둘 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있지도 않을 『북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데 있다고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

그러나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듯이 그런 서푼짜리 궤변으로는 결코 이번 군사훈련에서 추구하는 한미호전광들의 침략적이고 범죄적인 흉계를 가리울 수 없다.

내외의 공정한 사회여론이 일치하게 지적하는 바와 같이 이번에 서해상에서 벌어지게 되는 한미연합대잠수함훈련은 「방어훈련」이 아니라 북에 대한 불의의 핵선제공격을 노린 북침핵전쟁연습이다.

그것은 훈련장소가 남북간의 첨예한 분쟁수역이고 천안함이 침몰된 수역인 서해상으로 지정되어있고 이 훈련에 핵무기를 적재한 미7함대의 핵잠수함을 비롯한 침략적인 한미해상무력이 동원된다는 사실, 그리고 훈련을 앞두고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이 이번 훈련이 『북에 대한 강한 압박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공공연히 떠벌리고 있는 사실이 잘 말해주고 있다.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이 지난 3월에 바로 이 서해수역에서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던 도중에 천안함 침몰사건과 같은 특대형 반북모략극을 날조해냈다는 사실을 감안해볼 때 이번이라고 그 때와 같은 도발적인 반북모략사건이 조작되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현재 이남군부가 훈련을 앞두고 미국의 사주하에 이른바 「북의 도발」을 구실로 이북지역에 임의의 시각에 실탄을 발사할 수 있도록 해상교전수칙까지 개악해놓은 상태에서 이번 훈련이 전면전쟁으로 번져질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제반사실은 미국과 이명박 역적패당이 이미 북침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의 본격적 실행을 위한 데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준다.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이 시각 주저와 방관은 죄악이며 그 자체가 죽음을 의미한다.

각계애국민중은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이 이번 전쟁연습에서 추구하는 범죄적 목적을 똑바로 보고 이를 저지분쇄하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반전평화수호투쟁에 총 분기해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