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8.23 논평

 

얼마전 이명박이 「개각」놀이를 벌이면서 통일부 장관 현인택과 국방부 장관 김태영, 외교통상부 장관 유명환과 같은 골수우익패당을 그대로 유임시킨 것은 날이 갈수록 사회각계의 더 큰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보수집권패당이 매국배족행위에 미쳐 날뛰면서 씻을 수 없는 죄악을 남긴 골수우익분자들을 그대로 유임시킨 것은 앞으로도 친미친일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을 계속 유지강화하려는 기도를 거리낌 없이 드러낸 또 하나의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

현인택과 김태영, 유명환은 보수집권당국의 반북대결정책을 직접 고안작성하고 집행한 경인역적으로 알려져 있다.

「비핵, 개방, 3000」과 같은 시대착오적인 남북대결정책을 들고 나오며 남북관계를 풍지박산내고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린 것도 이 자들이고 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을 조작하고 외세와 야합한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쳐 날뛰고 있는 자도 다름 아닌 경인역적들이다.

함선침몰사건을 국제무대에까지 들고 나가 다른 나라들의 『지지』를 구걸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망신만 깨깨 당하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동족을 「피고석」에 앉히려고 발광한 역적패당의 악랄한 책동은 동족대결에 환장한자들의 가련한 추태로서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배격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역도가 그들을 고스란히 유임시킨 것은 반역패당을 옆에 끼고 있으면서 대결과 전쟁책동을 계속 유지강화하겠다는 것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특히 현인택을 교체할 경우 『대북정책의 잘못을 인정하는 신호』로 된다느니, 김태영은 『땅바닥에 떨어진 군의 사기진작과 작전통제권전환연기를 챙길 적임자』라느니 뭐니 하는 등의 궤변을 늘여놓는 것은 남북관계개선과 대북정책전환을 바라는 시대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패당이 국무총리를 비롯해 16개 부처 장관 중 7명을 교체하고 국무총리실장과 중앙노동위원장 등 장관급 2명을 바꾸었으며 차관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했다고 하면서 무슨 큰 일이나 한 것처럼 광고하지만 그것 역시 저들의 사대매국과 반북대결정책집행에 발벗고 나설 심복졸개들을 권력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 뿐이다.

정치권과 사회각계에서 이번 「개각」놀이를 『친정체제 강화인사』, 『국민을 무시한 역대 최악의 개각』이라고 단죄규탄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이명박패당의 이번 「개각」은 그들이 최근에 요란스럽게 떠드는 「친서민정책」과 「국민소통」이 한갖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패당에게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 의사가 꼬물만큼도 없다.

누구보다 먼저 척결해야 할 경인역적들을 모두 살려두고도 제가 잘했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이 그것을 실증하고 있다.

이명박을 비롯한 경인역적들이 권좌를 타고 앉아 날뛰고 있는 한 우리 민중에게 차례질 것은 극도의 기아와 빈궁이며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오직 외세와 야합한 남북대결과 북침전쟁밖에 없다.

각계 민중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하고 민중을 우롱하는 보수집권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민족이 그처럼 바라는 자주, 민주, 통일이 절대로 성취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명박패당을 통째로 들어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전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