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오늘 우리 민중은 경향각지에서 반미반전, 반이명박투쟁기운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조국해방 65돌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

이 날에 즈음하여 각계 애국민중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포악무도한 강도 일제를 때려 부수고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신 민족의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삼가 최대의 경의와 다함 없는 감사를 드리고 있다.

일찍이 10대의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주석님께서는 영웅적인 항일대전을 선포하시고 20성상 백두광야를 주름 잡으시며 일제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시었다.

8.15해방은 선군의 기치밑에 식민지 민족해방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시며 겨레를 조국해방성전에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주석님의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영도가 안아 온 빛나는 결실이었다.

조국이 해방됨으로써 우리 민족에게는 피눈물 나는 일제의 식민지 노예살이에서 벗어나 독립되고 민중이 주인된 새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일어난 이 역사적 전환은 이 땅을 강점한 미제에 의해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었으며 우리 이남민중은 또다시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해방자」의 탈을 쓰고 이 땅을 강점한 미제는 이르는 곳 마다에서 자주독립과 조국통일을 위해 일떠선 우리 민중의 의로운 애국투쟁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탄압하였으며 6.25전쟁을 도발하여 3천리강토를 잿더미로 만들고 온 겨레에게 참혹한 희생과 재난을 들씌웠다. 미국은 또한 이 땅을 세계 제패 전략실현의 전초기지, 극동 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시키고 무모한 북침 전쟁책동을 끊임없이 벌여놓으면서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을 한사코 가로막고 한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켜 왔다.

지금 미국은 한반도전체를 저들의 식민지로 거머쥐기 위해 이명박 역적패당을 부추겨 모험적인 천안함 침몰사건을 조작하고 이를 구실로 이남전역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한미연합훈련, 연합대잠훈련,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여놓고 있다. 이에 추종하여 이명박 패당은 북침을 노린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10월에는 「대북보복조치」의 일환으로 부산항과 인근 해역에서 저들 주도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해상차단훈련까지 실시하려 하고 있다.

날을 따라 더욱 무모해 지는 친미호전광들의 광란적인 반북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최악의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군사적 강점을 끝장내고 이명박 패당과 같은 사대매국노들을 매장하지 않고서는 우리 민중이 오늘의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고 온 겨레가 바라는 자주통일, 평화번영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실증하여 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북침전쟁책동을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 반전평화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이와 함께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면서 자주통일흐름에 악랄하게 도전하고 반북모략과 전쟁도발책동에 미쳐 날뛰는 이명박 역적패당을 매장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조직 전개해 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누구도 어길 권리가 없으며 그것을 유린하는 것은 곧 남북합의를 위반하고 거역하는 반민족적 범죄행위이다.

지금 이명박 패당은 남북관계를 이전 군부독재정권 때와 같은 전면적인 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 역적패당은 6.15공동선언의 민족사적 의의와 그에 의해 마련된 남북관계의 모든 성과들을 부정하면서 전쟁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여 과거의 대결시대를 되살리려고 미쳐 날뛰고 있다.

특히 역적패당은 저들이 꾸며낸 특대형 사기극인 함선침몰사건을 「북의 소행」으로 매도하면서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연습들을 대대적으로 벌여놓고 제 2의 6.25를 일으키려고 광분하고 있다.

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대결책동을 짓부수지 않고서는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지켜낼 수 없고 6.15통일시대의 고귀한 성과들도 고수할 수 없으며 조국통일운동에서의 전진을 기대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비타협적이며 견결한 투쟁으로 공동선언들을 반대해 나서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숴 버려야 한다.

이 투쟁에서는 정견과 신앙, 소속의 차이가 있을 수 없으며 계급과 계층이 따로 있을 수 없다.

각계각층 통일운동세력은 반통일세력의 이간, 와해, 탄압책동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 대오를 끊임없이 확대 강화하고 조직적으로 튼튼히 결속해 나가야 한다. 진보세력들은 민족을 반역하는 보수패당에게 파멸을 안기기 위한 투쟁에 총 분기하여 온갖 재난의 화근이고 통일의 원수인 역적패당을 역사의 심판대에 끌어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 옹호하는 것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오늘의 정세는 선군이야말로 삼천리강토와 우리 민족의 운명과 전도를 지켜주는 유일무이한 보검이라는 것을 더욱 폐부에 새겨주고 있다.

우리 민중은 선군이자 민족의 안녕이고 평화이며 통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일심으로 받들고 지지해 나서야 한다.

각계 민중은 60여년이상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청산하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며 미국과 이명박 역적패당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반전평화수호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섬으로써 이 땅위에 자주의 새 세상, 통일의 8.15를 반드시 안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