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1일 『노동신문』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현지조사를 실현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은 추호도 드팀없다

천안호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제3차 판문점 조미군부대좌급 실무접촉 진행
 

《천안》호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제3차 조미군부대좌급실무접촉이 30일 판문점에서 진행되였다.

우리측은 지난 접촉에서 미군측이 내놓았던 《공동평가단》 제안은 그 자체가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정치적도발이며 정전협정의 요구에도 심히 어긋나는 날강도적인것이라고 까밝혔다.

우리측은 이미 공개된 사건현장과 물증자료 등 《천안》호사건과 직결된 대상들을 조사하자는 우리측 제안에 미군측은 우리의 군사기지사찰을 허용하라는 어처구니없는 제안을 대치시키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군사기지사찰에 대해 말한다면 《천안》호 사건을 전후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핵전쟁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린 남조선주둔 미군의 기지들인 룡산이나 오산, 군산 등은 물론 날조와 모략의 본산지인 미군사령부가 1차적인 사찰대상이 되여야 할것이다.

한마디로 미군측의 제안은 《천안》호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련계시키고 그를 구실로 감행하고있는 무모한 대조선적대행위를 합리화하고 사건의 진상을 해명하는데 제동을 걸려는 불순한 기도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우리측은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현지조사를 선행시키는것이 사건해결에서 나서는 가장 절실하고 중요한 문제라는데 대하여 그 근거를 다음과 같이 밝히였다.

첫째로,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현지에 파견하려는것은 미군측이 남조선괴뢰들과 한짝이 되여 우리를 함선침몰과 억지로 련계시키고있기때문이다.

만약 미군측이 억지주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측은 애당초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현지조사를 주장하지조차 않았을것이다.

둘째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공모결탁하여 내놓은 《조사결과》라는것이 일방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문투성이로 꽉 차있기때문이다.

셋째로,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조사문제가 조미군부장령급회담의제에 전적으로 부합되기때문이다.

쌍방은 장령급회담의제를 《<천안>호사건의 진상을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밝힐데 대하여》로 정하였다.

우리측은 최근 미군측이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무모한 군사적대결소동에 매여달리고있는데 대하여 구체적인 자료를 들어 폭로하고 미군측이 조선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보다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우리측은 미군측이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현지조사를 방해하면 할수록, 《천안》호사건을 우리와 련계시키면 시킬수록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밝히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은 추호도 드팀없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쌍방은 《천안》호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제4차 조미군부대좌급실무접촉을 8월 9일경 판문점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