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7.22 논평

 

지난 12일 이명박 역도는 라디오, 인터넷 연설이라는 데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에 대해 『자주적인 선택』이라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그야말로 황당무계하고 얼토당토 않은 궤변이 아닐 수 없다.

알려진 것처럼 집권이전부터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기를 쓰고 반대해온 이명박은 권력을 잡은 이후 기회가 생길 때마다 미국상전에게 그것을 넘겨받지 않겠다고 앙탈을 써서 세상사람들의 조소와 비난을 받아왔다.

이번에 천안함 사건을 조작한 역도는 그것을 구실로 미국에 더욱 비굴하게 달라붙어 대가 지불까지 약속하며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2015년으로 연기해준다는 허락을 받아냄으로써 온 민중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보수패당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를 스스로 간청함으로써 미국은 이남에 대한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적 지배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명분을 절로 얻게 되였다.

이제 이 땅은 미국의 식민지로 더욱 철저히 예속되고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전쟁위험은 한층 증대되게 되었으며 우리 민중은 미국의 지배와 예속의 멍에를 더 무겁게 들쓸 수밖에 없게 되었다.

미국이 역적패당의 요청을 「마지못해」 들어주는 척 하였으니 그 댓가를 톡톡히 받아내리라는 것도 불 보듯 뻔하다. 벌써 한미자유무역협정의 재 협상이요,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이요 하며 「선심」 쓴 값을 하나 둘 불러대기 시작하고 있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소동을 통해 이명박 역도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안중에도 없는 추악한 역적배, 더러운 친미주구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세상에 나라는 많아도 자기의 군사주권을 안받겠다고 발버둥치며 민족의 이익까지 죄다 섬겨 바치는 이런 쓸개빠진 매국역적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지금 우리 민중이 『이런 치욕이 없다.』며 분노에 치를 떨면서 현 정권을 「사상최악의 사대매국정권」으로 지탄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토록 엄청난 반역행위에 대해 『자주적 선택』이라는 해괴한 망발까지 줴치며 정당화해 나서고 있는 것은 민족자주를 요구하는 우리 민중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이날 역도는 『유럽에서도 미군사령관이 지휘하는 나토가 지역안보의 기본틀』이라느니, 『전시작전통제권문제도 동아시아지역과 세계안보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느니 하는 얼빠진 소리도 늘어놓았다.

콩밭에 소 풀어놓고도 할 말은 있다는 격인데 이것은 초보적인 상식도 모르는 역도의 추악한 나상을 드러낼 뿐이다.

나토에 망라된 성원국들 중에는 군사통수권을 남에게 넘겨준 나라가 단 하나도 없으며 심지어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들조차 자기 나라 군대의 지휘권을 독자적으로 행사하고 있다.

이명박 패당은 그 어떤 권모술수로도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소동을 통해 드러난 매국역적으로서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울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외세에게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팔아먹으며 살아가는 매국노들이 있는 한 언제가도 이 땅의 자주권을 실현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우리 민중이 미국의 북침전쟁의 희생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명박 역적패당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