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7.13 논평

 

이명박 호전집단은 내외의 강력한 반대 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도하에 지난 1일부터 하와이 해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상기동훈련인 「림팩」(환태평양 군사훈련)에 적극 가담해 나서고 있다.

8월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미국은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와 「신의 방패」로 알려진 「이지스」구축함, 미해군의 차세대 주력전투함인 「프리덤」호 등 35척의 군함과 잠수함 5척, 항공기 127대를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군은 각종 전투함과 전투기들을 참가시켜 전례없는 전쟁광기를 부리고 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방대한 무력과 첨단전쟁장비들을 동원한 가운데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는 이번 합동군사훈련은 그 성격과 규모, 내용에 있어서 이북을 비롯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공개적인 핵시험 전쟁이고 예비전쟁이다.

군부호전광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능력향상이라는 주 목표뿐 아니라 참가전력의 전투력 상승까지 도모함으로써 대북전투력을 강화한다.』고 떠들고 있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원래 「림팩」은 「서로의 전력이해」와 공동대응을 위한 『연합전투태세』를 운운하며 미국이 추종국가 군대와 함께 1971년부터 2년에 한번씩 진행하는 다국적 무력의 전쟁연습이다.

1990년부터 올해까지 11번째로 되는 이번 전쟁연습기간에 군부호전집단은 북침전쟁준비를 더욱 완비하고 임의의 순간에 북침전쟁도화선에 불을 달려 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특대형 반북모략사건을 조작한 미국과 보수집권패당의 대결과 전쟁책동은 지금 극도에 달하고 있다.

미국의 첨단 전쟁장비들이 한반도와 그 주변에 급파되고 북침전쟁계획들이 보충 완성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호전광들은 하늘과 땅, 바다에서 북침을 노린 각종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며 정세를 첨예한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미국의 전쟁사환꾼인 이명박 패당은 휴전선일대에서 대북도발책동을 일삼는 한편 이 땅 전역에서 대피훈련을 벌이며 주민들 속에 전쟁열을 고취하는가 하면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의 연기를 애걸하며 친미사대매국노, 전쟁광신자로서의 본색을 낱낱이 드러내놓고 있다.

군부호전광들이 이번 전쟁연습에서 「지상 상육전」과 「정지명령을 무시한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훈련」, 「대잠수함훈련」으로 그 무슨 『한미해군의 호흡을 맞춘다.』고 떠들고 있는 것은 이번 전쟁연습의 침략성과 엄중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국과 그 졸개 이명박과 같은 친미호전광들을 그대로 둘 경우 우리 민중은 상시적인 전쟁의 위험 속에서 벗어날 수 없고 종당에는 온 겨레가 참혹한 핵전쟁의 재난을 면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하며 외세에 추종하여 북침전쟁책동에 미쳐 날뛰는 이명박 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