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7.9 논평

 

얼마 전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함선침몰 사건과 관련하여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날치기로 처리한 그 무슨 「대북규탄결의안」이라는 것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놀음을 벌이었다.

보수패당은 「결의안」이라는 데서 천안함 침몰원인이 북의 「어뢰공격」에 있다고 우겨대면서 『위반』이니, 『도발』이니 뭐니 하며 걸고 들면서 「실용」정부와 국제사회에 『강력한 대응조치』와 『긴밀한 국제공조』 를 요구해 나서는 추태를 부리었다.

이것은 동족대결을 더욱 부채질하여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감으로써 기어이 이 땅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려는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적 행위이다.

천안함은 미국과 함께 군부호전광들이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다가 침몰되었다. 따라서 그 책임은 외세와 야합한 보수패당에게 있다.

더욱이 집권패당이 천안함 사건을 북과 억지로 연결시킨 특대형 모략극을 연출한 것만큼 여기에 국제기구를 꺼드릴 아무런 근거도 없다.

보수패당은 천안함 사건을 공명정대하게 해결하려면 국제적 공조를 구걸할 것이 아니라 피해자인 북의 요구대로 검열단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북의 검열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뻗치었는가 하면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국제적 공조놀음에 혈안이 되어 돌아 치고 있다.

천안함사건이 일어난 때로부터 100일 지난 지금 내외에서 그것이 완전한 날조로 일관된 서푼짜리 모략극 이라는 것이 과학적인 분석자료와 객관적 사실로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에 당황망조한 보수패당은 사건날조범으로서의 불리한 처지를 모면하고 저들의 반북대결소동을 정당화할 속셈으로 독판치기를 하는 「국회」를 내세워 「결의안」이라는 것을 조작하고 국제적인 지지를 얻어보려고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회」까지 발동하여 반북도발문서를 채택하고 그 무슨 「의지」를 보여준 듯이 가소롭게 놀고 있지만 그것은 저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악만을 더욱 드러낼 뿐이다.

역사는 민족을 등지고 외세와의 공조 속에서 더러운 운명을 부지하려던 민족반역자들의 마지막 길이 얼마나 비참하였는가를 똑똑히 기록하고 있다.

보수패당은 극단적인 반북대결소동이 수치스러운 파멸을 앞당기는 자멸행위라는 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