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2 논평

 

최근 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라는데서 남북관계를 파괴한 저들의 죄행을 합리화하면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느니, 『저들이 원하는 남북관계』니 뭐니 하는 너스레를 떨다 못해 『단호한 대처』에 대해 떠들어댔다.

남북관계를 풍지박산낸 죄악을 가리는 한편 동족대결을 더욱 노골화할 속셈을 드러낸 망발이 아닐 수 없다.

지금 남북관계는 자그마한 우발적인 사건에 의해서도 전면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태에 직면해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북에서는 「우리 민족끼리」이념에 따라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온갖 성의있는 노력을 다해 왔다.

그러나 현인택을 비롯한 집권패당은 북의 아량과 대범한 조치들에 대해 그 무슨 『원칙고수』와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는 궤변을 늘어 놓으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코코에 가로막아 나섰다.

이번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조사결과」라는 것도 뼛속까지 들어 찬 보수집권세력의 남북대결의식의 뚜렷한 발로이다.

집권패당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장』이니, 『원하는 남북관계』니 하고 떠드는 것은 결국 지금과 같은 대결상태를 더욱 격화시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야망을 추구하겠다는 것 외 다름 아니다.

온 겨레가 바라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반대하고 끝끝내 정세를 극도의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고 있는 보수집권패당이야말로 역대 친미독재자들을 능가하는 극악무도한 호전광들이다.

이런 역적무리들이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한 우리 민족, 민중에게 차례질 것은 참혹한 전쟁의 재난밖에 없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에 백해무익한 이명박 보수집권세력을 하루 빨리 척결하고 6.15시대의 승리적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 더욱 힘찬 투쟁을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