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29 논평

 

지난 24일 국방부장관 김태영은 천안함 사건을 기화로 반북대결과 전쟁소동을 더욱 고취하기 위한 그 무슨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대북방송과 대북전단 등 대북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줴쳤다.

이것은 날로 엄중해 지고 있는 한반도정세를 더욱더 극단에로 몰아가려는 또 하나의 용납 못할 도발로서 6.15공동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파괴선언이며 냉전대결시대를 부활시키려는 반민족적 범죄행위이다.

6.15이후 화해와 협력, 조국통일기운이 날로 높아지는데 걸맞게 중단하기로 하였던 시대착오적인 심리전을 또다시 벌이려는 군부호전광들의 책동은 지금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이명박 패당은 이미 전부터 대북방송과 심리전 재개를 떠들면서 남북관계를 파괴할 범죄적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았으며 드디어 천안함 침몰사건을 「북의 소행」으로 넘겨 씌우면서 그 무슨 심리전 재개를 공공연히 선포하고 실천에 옮기는 도발적 행위를 감행해 나섰다.

대북방송재개와 대북전단살포 등 심리전 재개는 곧 북에 대한 전면전의 전주곡이다.

북의 인민군 전선중부지구 사령관은 이명박 패당의 대북심리전개시에 대처하여 발표한 공개 경고장에서 군부호전광들이 심리전 수단을 새로 설치할 경우 그것을 없애버리기 위한 직접 조준격파사격을 개시하며 만약 이에 도전해 나선다면 보다 강한 물리적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였다.

이명박 역도의 대결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군부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심리전 개시로 하여 오늘 정세는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치닫고 있다.

천안함 사건을 북과 억지로 연결시키면서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 있는 군부호전광들은 휴전선 일대에서 전쟁의 불집이 터지는 경우 그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군부호전세력들이 대북심리전으로 북을 어째 보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려보겠다는 것이나 같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각계층 민중은 각일 각 전쟁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엄중한 시국에 대처하여 이명박 패당의 반북대결과 전쟁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