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8일『노동신문』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성명

남조선의 리명박역적패당은 나라의 자주통일과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도전하여 6. 15공동선언발표 10돐기념 민족공동행사를 가로막는 용납 못할 반통일적죄행을 또다시 감행하였다.

온 겨레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민족분렬이후 처음으로 되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6. 15공동선언의 채택은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가시고 화해와 단합,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민족사에 특기할 획기적인 사변이였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 10돐에 즈음하여 6. 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북, 남, 해외 위원장회의에서는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성대하고 의의있게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여러차례의 실무접촉을 통하여 행사장소를 평양으로 정하고 행사내용과 세부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들을 협의한데 따라 그 준비사업을 적극 다그쳐왔다.

이것은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으로 조선반도에서 날로 격화되고있는 대결과 전쟁위험을 막고 6. 15통일시대의 흐름을 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의 발현으로서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괴뢰역적패당이 이번 민족공동행사개최를 처음부터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행사준비를 위한 6. 15민족공동위원회 회의와 실무접촉들을 파탄시키기 위해 각방으로 방해하였을뿐아니라 끝끝내 남측대표들의 평양행사참가를 전면차단함으로써 북과 남, 해외가 함께 하는 민족공동행사를 더는 할수 없게 되였다.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키고 정세를 첨예한 전쟁국면으로 몰아간 리명박역적패당의 책동을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동족대결과 반통일을 선언한 민족반역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괴뢰역적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무모한 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면서 괴뢰군함선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련결시키고 《단호한 조치》니 뭐니 하고 줴치며 반공화국모략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괴뢰역적패당에 의해 지난 10년간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온 겨레가 힘을 모아 이룩한 6. 15의 소중한 성과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마저 막히게 되였으며 조선반도에는 전쟁의 검은 구름이 밀려들고있다.

현실은 외세에 빌붙어 동족과 대결하여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리명박역적패당이야말로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야 할 민족의 극악한 원쑤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역적패당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의 분노와 원성은 하늘에 닿았으며 현 보수《정권》을 갈아엎자는 대중의 거세찬 함성은 온 남녘땅을 뒤흔들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이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애국적인 통일운동세력탄압에 광분하며 함선침몰사건을 날조하여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발악하고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자멸을 재촉할뿐이다.

남조선의 모든 정당, 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떨쳐일어나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전면파탄시키고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리명박역적패당에게 민족의 이름으로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할것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을 견결히 고수하며 그 리행을 위한 통일애국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민족을 등지고 전쟁과 대결을 추구하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비참한 종말뿐이다.

주체99(2010)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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