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28 논평

 

알려진 바와 같이 이북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하여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군부당국은 『검열단은 상급부대가 하급부대를 대상으로 하는것』이니, 『유엔군 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에서 북의 정전협정위반을 조사할 것』이니 뭐니 하는 등의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거부해 나서고 있다.

이것은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저들의 은폐 조작행위를 감추고 「북의 소행」으로 몰아가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 외 다름 아니다.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는 과학성과 진실성이 전혀 없는 모략적이고 도발적인 자작극, 짜맞추기식의 완전한 날조에 불과하다.

그에 대해서는 이 땅의 민중은 물론 해내외 여론도 일치하게 인정하고 있다.

북이 이 사건과 관련한 「조사결과」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열단을 파견할 데 대한 원칙적 입장을 발표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다.

지난시기 서해해상문제를 남북군당국자들이 직접 주관해 왔고 이번 사건 역시 서해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볼 때에도 현 당국이 거부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더욱이 군부를 비롯한 보수패당이 다른 나라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합의를 보았다고 하면서 그것을 유엔에 까지 끌고 가겠다고 떠들고 있는 상태에서 북의 검열단을 수용해 최종적인 확인을 받는 것은 사건 「조사결과」의 객관성과 타당성, 과학성을 검증하는 데서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부호전광들이 『상급부대와 하급부대와의 관계』니, 『군사정전위원회』니 뭐니 하는 등의 당치않은 궤변을 내돌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기구를 내세우며 여론을 오도하고 있는 것은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내대는 격의 파렴치한 작태이다.

보수집권패당이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를 북과 억지로 연계시키고 세론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만들려고 기염을 토하면서도 정작 북의 검열단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생억지를 부리는 이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북의 검열단을 수용할 경우 「조사결과」의 허위와 기만성, 「물적 증거」의 조작과 파렴치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명박 보수패당은 서투른 날조로 천안함 침몰사건을 통해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고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벌이려 하지만 희대의 모략극을 조작한 범죄자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감출 수 없다.

시대의 반역아들에게는 오직 수치스러운 파멸과 비참한 종말만이 차례진다는 것은 역사의 진리이고 법칙이다.

각계 민중은 역대 독재자들을 능가하는 모략과 음모, 극도의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으로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려는 「실용」집권패당을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단호히 심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