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국민들이여!

지방선거가 바야흐로 눈앞에 박두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자주와 민주, 통일에 역행하는 한나라당정권을 심판하여 반 통일대결패당을 몰아내는가 아니면 가증스러운 친미독재의 압제밑에 노예로 사는가를 판가름하는 사활을 건 싸움이다.

친미보수의 아성인 한나라당은 지방권력을 모조리 찬탈하여 파국에 처한 「실용」독재정권을 어떻게 하나 지탱해 보려고 최후 발악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에 신물을 느낄대로 느낀 각계 국민들의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저주와 분노에 질겁해 난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집권을 악용하여 관권과 금권을 휘두르고 불법과 무법을 마구 일삼으며 선거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

매일같이 터져 나오는 역적패당의 악취나는 선거부정과 협잡사건들에 온 국민은 치를 떨고 있다.

부정부패의 왕초인 한나라당이 제아무리 『반성』이요, 『개혁』이요 하고 떠들며 한표  구걸을 위해 가게와 시골까지 싸다니지만 믿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

지금 파쇼보수패당은 반대파는 무조건 좌파라는 냉전시대의 「마녀사냥」식 공안탄압 광풍을 일으키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서명한 전직 대통령들에게까지 「좌파」누명을 씌우고 묘지를 불태우는 광증을 부리는가 하면 부질없는 토목공사로 지탄을 받는 「4대강사업」이나 「세종시수정안」같은 반 민중적 공약을 비난해도 선거법 위반에 걸어 처형하면서 진보개혁세력의 전면 말살을 기도하고 있다.

지어 이명박 패당은 반북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음모의 희생물인 「천안」함 침몰사건을 「북의 소행」으로 억지로 조작하여 민심을 오도하고 「안보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선거국면을 역전시켜 보려고 어리석게 획책하고 있다.

과거 군부파쇼독재자들이 상투적인 「위기탈출용」으로 써 먹던 케케묵은 「북풍」자작극을 또 다시 재현해 보려는 보수세력의 무분별한 망동은 대결미치광이들의 단말마적 발악으로서 내외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이 골수에 찬 보수패당은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의 안녕은 안중에도 없이 말끝마다 「주적론」부활과 「전쟁불사」폭언을 거리낌 없이 뇌까리고 있으며 그들에 의해 이 땅은 말 그대로 위태로운 전쟁발발 직전의 벼랑끝에 놓여 있다.

민족의 지향인 6.15통일시대의 흐름을 가로 막아 나서는 역적패당에 의해 우리 국민들 누구나 열렬히 소원했고 앞을 다투어 달려가던 금강산관광은 한낱 꿈으로 되고 말았고 남북협력의 활기가 넘치던 개성공단은 언제 폐허가 될지 모를 암담한 형편에 처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이명박 패당이야말로 가장 추악한 시정잡배이고 민족재앙의 화근이며 역사의 오물이라는 것이 더욱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지금 「실용」보수패당이 지지표를 긁어모으려고 허황하기 짝이 없는 별의별 「공약」들을 남발하며 광분하고 있지만 그것은 저들의 반역정책을 그대로 이어보려는 교활한 기만술책에 불과하다.

2년전 미국의 미친 쇠고기수입을 반대하는 대중적인 촛불시위에 혼비백산하여 청와대뒷산에서 뼈저리게 반성했다고 넋두리를 늘어놓았던 이명박이 얼마전 때를 만난 듯이 드디어 보복의 칼을 빼들고 국민이 『반성』하라고 살기에 차서 호통치고 있는 것을 보라.

이것이 바로 표리부동한 이명박의 속통이고 본색이다.

우리 국민이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지방권력 장악음모를 결단코 분쇄하지 못한다면 「실용」독재정권의 남은 2년반을 과연 어떻게 지내야 하는가는 불 보듯 명백하다.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절절이 바라는 국민이라면 어찌 온 강토가 불바다에 잠기고 생의 터전이 초토화되는 무서운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는가.

전체 국민들이여!

「실용」독재통치의 희생물이 되느냐 아니면 민주와 생존권을 쟁취하여 이 땅의 주인으로 되느냐.

동족대결과 전쟁이냐 아니면 민족화해와 평화냐.

이 시대의 엄숙한 물음에 대답할 때는 왔다.

오늘의 시국은 전 국민이 민중이 주인이 된 새 정치, 새 제도를 안아오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보수패당의 지방권력 장악음모를 단호히 저지 파탄시킬 것을 절박하게 요청하고 있다.

전 국민은 단합된 힘으로 파쇼와 전쟁에 환장이 된 「실용」독재세력을 심판하고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새로운 교두보를 쟁취하기 위해 총궐기하여야 한다.

전체 유권자들은 선거에 모두가 참가하여 한나라당의 지방권력 강탈야망을 결사 저지 파탄시키자!

유권자들은 손에 쥐여진 한표한표가 「실용」정부를 단죄하는 무서운 선고장이 되게 하자!

모든 투표소를 친미보수패당의 반 민족, 반 민주, 반 통일죄악을 성토하는 심판장으로 만들자!

한나라당 지지표는 곧 전쟁의 참화를 불러들이는 자멸표이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국민들은 결단성있는 선택으로 「전쟁당」, 한나라당을 깨버리자!

「천안」함 소동은 집권역적패당의 북침전쟁도발음모를 가리기 위한 치밀한 자작극이며 국민을 기만 우롱해 보려는 「실용」판 「북풍」이다.

「북풍」조작으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한나라당의 기만술책에 속지 말라!

반 민중적인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환멸이 선거불참으로 나타난다면 그것은 정의와 진리에 대한 외면으로, 친미사대와 파쇼독재에 대한 무저항으로 될 것이다.

무저항은 결국 독재에 대한 순종이고 국민의 참다운 권리를 포기하는 백해무익이다.

부정선거 결과에 땅을 치며 통곡하지 말고 선거에 적극 참가하여 극악무도한 「실용」보수패당에 대한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를 가슴 후련히 풀자!

각계 시민단체들과 유권자들은 한나라당 패당의 부정협잡 행위를 낱낱이 감시하고 고발 폭로하자!

진보개혁세력의 연대연합과 일치행동은 선거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반 한나라당 세력은 서로 양보하고 힘을 합쳐 당선 가능한 후보를 적극 밀어주자!

당파와 정견, 소속과 신앙의 차이를 뛰어넘어 진보개혁세력후보에게 지지표를 몰아주자!

민중의 단합된 힘으로 썩은 정치 갈아엎자!

서울시민들이여!

서울은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게 될 최대 격전지이다.

시민들은 한 사람같이 떨쳐 일어나 서울을 보수패당의 안식처로 영원한 소굴로 타고 앉으려는 한나라당에 결정적 패배를 안기자!

투표를 통해 「실용」정치를 용납하지 않는 서울시민의 본때를 보여주자!

서울에서의 승리를 수도권으로 이어가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자!

오늘의 선거정국은 각계각층 민중이 시대와 역사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자, 도시빈민들은 반 서민, 친재벌정책으로 실업대란과 민생파탄을 몰아온 보수패당을 심판하는데 앞장서자!

농민들은 쌀값폭락을 부추기고 폐농을 강요하는 「살농정권」을 갈아엎는 투쟁에 용약 떨쳐 나서자!

사회의 주역이며 미래의 주인공들인 청년들은 반 보수투쟁에서 청춘의 용맹과 기백을 남김없이 시위하자!

정의와 진리의 선도자인 지식인들은 한나라당「공약」의 기만성을 낱낱이 폭로하여 민중을 각성시키고 보수패당의 파멸을 촉진하자!

종교인들은 종교편향정책으로 신앙의 자유를 유린하는 사악한 「실용」무리들을 지옥에 처넣자!

여성들은 희세의 인권유린당이며 성폭력당인 한나라당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라!

전체 국민들이여!

준엄한 심판의 날인 6월 2일이 다가온다.

피고는 「실용」패당이며 심판관은 전체 우리 국민이다.

전 국민은 단호한 결심과 엄정한 선택으로 「실용정부」가 저지른 집권 2년반의 죄악을 결산하고 역적당의 장기집권야망에 단호히 종지부를 찍자!

모두가 투표소에 나가 한나라당에 무자비한 사망선고를 내리자!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0돌을 한나라당 심판으로 맞이하자!

거세찬 통일열풍으로 반통일역적패당의 동족대결광증을 여지없이 불살라버리자!

지방선거의 승리적 결속으로 진보와 개혁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평화와 통일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자!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

주체99(2010)년 5월 18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