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4일 『노동신문』

 

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련행

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일제에 의한 《한일합병조약》 날조 100년, 조국해방 65돐이 되는 올해에 일본의 과거죄악을 청산하려는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더우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든 력사에 전무후무한 가장 야만적이고 추악한 일본의 특대형반인륜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끝까지 받아내려는것은 우리 조선녀성들의 확고한 의지이다.

이로부터 북과 남의 녀성단체들은 4월말 평양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북남녀성토론회를 큰 규모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그 실현을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쳐왔다.

그러나 남조선보수패당은 북남녀성토론회를 처음부터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실무접촉에 참가하는 남측《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들을 《선별불허》하였으며 토론회를 앞두고 《현 남북관계상황》이니 뭐니 하며 남측녀성대표단의 평양방문길을 가로막아나섬으로써 끝끝내 토론회를 진행할수 없게 하였다.

역적패당의 이러한 책동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본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온 겨레의 강렬한 지향에 대한 전면도전이다.

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는 북남녀성토론회를 가로막은 남조선괴뢰당국의 책동을 일본의 과거죄악을 공공연히 비호두둔하는 친일역적행위로, 민족의 존엄을 모독하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원한까지 짓밟아버린 용서 못할 반민족적인 망동으로 락인하면서 전체 조선녀성들의 이름으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일제가 식민지통치시기 840만여명에 달하는 청장년들을 강제랍치, 련행하여 침략전쟁터와 죽음의 고역장으로 내몰고 100여만명을 학살하였으며 20만명의 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어 가장 잔악한 정신, 육체적고통과 치욕을 들씌운 국가적범죄는 천추를 두고 잊을수 없는 조선인민의 피맺힌 한이다.

오늘날 일본의 죄악을 총결산하는것은 현 남조선괴뢰당국의 친일사대매국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남조선의 보수세력은 집권이후 지금까지 일본의 과거죄행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오히려 《신협력시대》와 《미래지향》을 떠들며 일본반동들의 《독도령유권》야욕까지 부추기는 친일매국행위를 일삼아왔다.

현실은 미국과 일본에는 아부굴종하고 동족에게는 대결의 총칼을 내대는 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가도 남조선에서 민족적자주권을 지켜낼수 없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해내외 온 겨레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외면하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는 남조선괴뢰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고 단합된 힘으로 일본의 과거죄행을 반드시 결산하여야 하며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애국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9(2010)년 5월 3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