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4일 『노동신문』의 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담화

얼마전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책동과 불성실한 태도에 의해 금강산관광재개의 길이 완전히 막히게 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아무 쓸모가 없게 된 금강산관광지구의 남측 부동산가운데 5개 대상을 1차적으로 동결하는 단호한 행동조치를 취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응당한 주권행사이고 북남관계뿐아니라 국제관례와 규범에도 완전히 부합되는 지극히 정당한 합법적제재권의 발동이다.

우리는 그동안 관광재개를 위한 온갖 성의있는 노력을 다 하였으며 관광사업이 파탄의 위기에 놓인 마지막순간까지 할수 있는 아량을 다 베풀었다.

남측은 우리의 이러한 성의와 아량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저들의 범죄적책동을 반성하며 사죄할 대신 《동결철회》니 뭐니 하며 더욱 오만무례하게 나왔을뿐아니라 오히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대응조치》를 운운하며 정면으로 도전해나섰다.

특히 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우리가 동결조치를 추가하는 경우 《강력히 대처》하겠다느니 뭐니 하면서 제딴에 그 누구를 위협해보려고 어리석게 망발하였는가 하면 리명박역도는 대결에 미쳐날뛰던 나머지 감히 우리의 태양절기념행사까지 시비하는 무엄한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괴뢰패당은 저들의 함선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북남관계전면단절과 지어는 《전쟁불사론》을 줴쳐대는데 이르고있다.

지금 정세는 금강산관광은 고사하고 전쟁이 일어나느냐 마느냐 하는 위기일발의 최극단에 와있다.

이런 형편에서 우리가 남측에 더이상 아량과 관용을 베풀수 없다는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금강산관광의 문을 열어놓은 4월도 다 지나가고있다.

날이 갈수록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할것을 희망하는 새로운 사업자들이 늘어나고있다.

우리가 제 나라, 제땅의 명승지를 놓고 역적패당때문에 할바도 못하고 본격적인 관광계절에 그냥 앉아있을수만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괴뢰패당이 관광재개를 끝까지 가로막아나서며 버티는이상 우리는 이미 천명한대로 단호한 징벌조치들을 련속 취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해당 기관의 위임에 따라 금강산관광지구 남측 부동산에 대한 1차동결조치의 련속으로 다음과 같은 2차적인 행동조치에 들어간다는것을 엄숙히 선포한다.

첫째, 장기간의 관광중단으로 우리측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이미 동결된 남조선당국자산인 금강산면회소와 소방대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소유의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 등 5개 대상을 전부 몰수한다.

몰수된 부동산들은 법적절차에 따라 공화국이 소유하거나 새 사업자들에게 넘겨지게 될것이다.

둘째, 금강산관광지구에 있는 나머지 전체 남측 부동산을 동결하고 그 관리인원들을 추방한다.

금강산관광지구 남측 부동산에 대한 동결 및 몰수조치는 전적으로 괴뢰패당이 초래한것으로서 그 책임은 남조선당국에 있다.

지난 10년간 온 겨레와 내외의 관심과 기쁨속에 진행되여온 남조선인민들의 금강산관광길이 리명박보수패당에 의해 영영 끊기게 된것은 참으로 비극이고 수치이다.

남조선인민들을 비롯한 온 민족은 통일의 희망을 가져다주던 금강산관광사업을 끝끝내 파탄시킨 리명박역적패당을 두고두고 저주할것이다.

괴뢰패당이 만일 우리의 응당한 조치에 대해 그 무슨 《강력한 대처》니 뭐니 하며 무분별하게 도전해나올 경우 보다 무서운 차후조치가 뒤따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