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학술본부가 개성행사를 불허한 파쇼당국의 책동을 규탄하는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먼저 20일 예정된 개성에서의 6.15학술본부와 북측 학술분과위원회의 접촉을 통일부의 불허조치로 무산된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성명은 이번 참가 예정자들은 진보적 학술단체의 대표들뿐 아니라 평소에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학자들로서 학기 중의 강의와 각종 연구회의 일정까지 조정해 가면서 북측 학술분과위원회와의 회동을 준비했다고 하면서 현 정권의 출현과 함께 금강산과 개성관광의 중단, 학술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 단체의 교류가 철저히 봉쇄되고 있다고 까밝혔다.

계속하여 성명은 현 정부는 집권한 이래 지속적으로 법치를 강조해 왔지만 법을 어기는 당사자는 현 보수집권세력이라면서 <실용>정부의 대북접촉금지와 남북교류협력법의 무력화로 기업인들이 심각한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명은 신임 위원장이 작년 봄 취임한 이래 이번까지 세 번이나 북과의 접촉이 금지되어 인사도 나누지 못한 상태라면서 6월에 개최하려고 하는 6.15공동선언 10주년 기념 남, 북, 해외 학자공동학술대회의 추진도 낙관할 수 없다고 폭로했다.

끝으로 성명은 정당한 이유도 없이 학술 교류마저 막는 정부의 반지성적 행위는 민족화해와 통일을 염원하는 지성인 사회를 욕보이는 것임은 물론 민족의 숙원 달성을 지연시키는 부작용만 초래하는 것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