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여!

다가오는 6월 2일, 이 땅에서는 앞으로의 정국판도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지방자치단체장선거가 진행되게 된다.

각 정치세력들은 이미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악몽같은 「실용」파쇼통치의 집권 2년에 환멸을 느낀 각 당, 각 파, 각계층 민중은 이번 선거에서 보수패당을 단호히 심판할 결연한 의지에 넘쳐 있다.

격노한 민심앞에 불안과 초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보수패당은 지금 어떻게 하나 지방권력을 독점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통치체제를 부지하고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다음 총선과 대선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다.

남먼저 「공천」놀음을 벌여놓은 보수세력은 『선거필승』을 부르짖으며 관권, 금권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각종 거짓「공약」들을 꺼내 들고 또다시 민중을 심히 우롱 기만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와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불리한 선거국면을 돌려 세워보려고 법조계와 언론계, 종교계에 대한 비열한 장악 음모를 공공연히 드러내놓고 진보개혁세력 말살을 위한 흑색선전과 「색깔론」공세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무차별적인 불법, 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보수세력의 발악적 광기로 하여 선거정국은 갈수록 예측할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시국은 우리 민중으로 하여금 그 어느 때 보다 각성하여 선거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설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자주, 민주, 통일의 길에서 이룩된 성과를 모조리 짓밟고 이 땅에 암흑의 파쇼시대를 되살린 보수세력의 지방권력 장악기도를 좌절시키지 못한다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돌이켜 보면 「실용정권」의 집권행적은 대세와 민의에 역행한 추악한 반역으로 얼룩져 있다.

보수세력은 『잃어버린 10년』을 떠들며 극악한 친미매국행위로 이 땅을 미국의 식민지로 더욱 전락시키고 「비핵, 개방, 3000」과 같은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으로 남북관계를 6.15이전으로 멀리 후퇴시켰다.

북에 대한 『선제타격』폭언을 늘어놓으며 외세와 함께 매일같이 위험 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을 벌여놓아 한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핵전쟁위험 속에 빠뜨린 것도 다름 아닌 현 보수패당이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광고했던 「실용정권」의 「747공약」은 400만의 실업자와 400조원의 국가채무, 700조원의 가계부채를 빚어낸 「447공약」이 되어 시궁창에 처박히고 민생고는 경각에 이르렀다.

생존권을 요구하는 주민들을 「테러범」으로 몰아 잔인하게 불태워 죽이고 젖먹이 어린이들에게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아대던 「실용」깡패들의 파쇼적 횡포는 이 시각에도 「좌파세력」숙청의 어지러운 광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수세력의 지방권력 장악기도를 저지하지 못한다면 그러한 반역의 마차는 더욱 미친듯이 질주하게 될 것이며 그것이 당도할 종착점은 결국 민생, 민권의 무덤이며 온 겨레에게 들씌워질 참혹한 전쟁뿐이다.

우리 민중은 지방「정권」을 장악하여 전대미문의 재앙을 불러 들이려는 한나라당의 범죄적 기도를 추호도 용납해서는 안된다.

국민들이여!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자주와 사대, 평화와 전쟁, 민주와 파쇼사이의 심각한 정치적 대결이며 진보개혁세력과 보수세력사이의 사활을 건 치열한 싸움이다.

2012년에 진행될 총선의 운명도, 대선의 승패도 이번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의해 크게 좌우되게 된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각계각층 민중은 이번 선거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선거투쟁에 모두가 떨쳐 나서야 한다.

전 국민이 힘을 합쳐 한나라당의 지방권력 장악음모를 분쇄하는 것, 이것이 이번 선거투쟁의 기본목표이다.

각계각층 민중은 지방선거에서 『<실용정권>의 죄악을 단호히 심판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

미국에 쇠고기시장을 개방하고 일본의 독도강탈야망을 묵인 비호한 보수패당의 매국배족적 범죄를 준열히 단죄하자!

역사와 민의에 도전하여 민주주의위기와 서민경제파탄, 남북관계파국을 몰아온 「실용」파쇼「정권」의 추악한 죄악을 전면적으로 폭로규탄하자!

경향각지에서 「차떼기당」, 「성폭행당」, 「파쇼살인당」인 한나라당의 역사적 죄악을 성토하자!

보수세력은 지금 서민대중이 한결같이 바라는 「무상급식안」을 한사코 반대하면서 「무상보육안」과 「일자리공약」 과 같은 거짓약속들을 남발하며 민심을 낚아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선심성 「공약」에 절대로 속아서는 안된다.

국민과 한 약속들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세종시수정안」과 「4대강건설」을 강행 추진하고 있는 「강부자정부」, 「친재벌정권」인 「실용」패당을 쓸어버리자!

보수패당이 내건 「공약」들의 기만성과 허황성을 낱낱이 발가놓자!

한나라당 후보들의 민족반역, 부정비리 행적을 샅샅이 추적하여 폭로하자!

보수패당의 탈법, 불법선거행위를 사사건건 적발하여 고발하자!

반보수연대연합을 실현하는 것은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연합공천의 좌절과 후보단일화의 실패로 친미보수패당에게 권력을 강탈당하고 의회를 빼앗긴 쓰라린 과거를 절대로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반보수세력의 갈등과 분열은 한나라당에 어부지리만을 줄 뿐이다.

보수세력의 지방권력 장악기도를 용납치 않으려는 각 당, 각 파, 각 계층 민중은 당파와 정견, 소속과 신앙을 초월하여 범국민적인 연대연합을 이룩하자!

진보개혁세력은 서로의 주의주장을 뒤로 하고 대의를 앞세워 한나라당후보를 누를 수 있는 당선 가능한 공동후보를 내세우고 적극 밀어주자!

한나라당은 「공천」놀음을 다그치면서 지방권력 강탈책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방「정권」을 독점하려는 한나라당에 철추를 내리자!

보수세력의 결탁 음모를 단결의 전략으로 짓부숴버리자!

경향각지에서 지난 대선에서 보수패당에 속아 표를 찍은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이번 선거에 반대표를 던져 역적패당을 심판하려는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진보개혁세력은 대세의 흐름에 화답하여 확고한 연대연합과 공동행동을 이룩하자!

친미보수세력을 조종하여 이 땅을 영원히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전 한반도를 지배하려는 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침략적 야망이다.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하자!

선거에 개입하려는 미국의 사소한 움직임도 용서치 말고 즉시에 반격을 가하자!

6월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0돌을 맞게 되는 뜻 깊은 달이다.

각계층 민중은 선거투쟁을 6.15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한 거족적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벌여 나가자!

남북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실용」분열집단의 반북대결정책을 결사반대하자!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상징인 금강산, 개성관광길을 가로막은 보수패당을 온 겨레의 이름으로 심판하자!

6.15를 고수하려는 거세찬 통일열풍으로 한나라당의 지방권력 장악음모를 불살라버리자!

6.2지방선거를 승리로 결속하여 6.15공동선언 10돌을 전민족적인 기념일로 성대히 맞이하자!

국민들이여!

희세의 반역무리인 한나라당의 지방권력 독점을 끝장내고 재집권야망에 종국적 파멸을 선고할 날이 멀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자유당정권」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역대 친미독재「정권」의 장기집권 야욕을 4.19와 5.18, 6월민중항쟁으로 단호히 분쇄해 버린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이 있다.

정의와 진리를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며 불의와 거짓에 활화산처럼 항거해 나섰던 그 때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전 국민이 단합하여 일떠 선다면 선거투쟁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안고 6.2지방선거에서 보수패당에게 결정적 패배를 안기고 자주, 민주, 통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자!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

주체99(2010)년 4월 6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