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9(2010)년 3월 9일 『노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미 담화를 통하여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강행하려는 범죄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들이치기 위한 선행침략전쟁연습, 핵시험전쟁연습으로 락인하고 무분별한 이 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포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이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끝내 3월 8일 침략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이날 비상발령과 동시에 남조선과 해외에 기지를 둔 미제침략군의 방대한 무력이 기동하기 시작하였으며 남조선괴뢰륙해공군과 지방행정기관, 《향토예비군》, 《민방위대》, 경찰, 군수 및 민수업체들이 일시에 전투동원태세에 들어갔다.

침략전쟁연습에 앞서 미제는 조선동서남해에 유도탄구축함, 핵동력잠수함, 도크상륙함을 비롯한 수많은 전투함선집단을 기동전개시켰으며 이 함선집단들은 남조선괴뢰해군 1, 2, 3함대들과의 협동밑에 련합해상기동연습, 상륙작전연습, 해상대침투연습에 돌입할 태세에 있다.

일본의 기지들로부터 전투폭격기, 추격습격기들이 련이어 날아들고있으며 남조선강점 미제7항공군 비행대들이 괴뢰공군 비행대들과의 협동하에 종심대상물집중타격, 근접항공지원, 공중전투, 해상지원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이 모험적인 불장난소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임의의 시각에 전쟁이 터질수 있는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나라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다음과 같은 명령을 하달하였다.

1.  전연과 해안, 대공감시근무를 수행하는 조선인민군 장병들은 선제타격을 노리는 침략자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도 일격에 격파분쇄할수 있도록 조국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킬것.

2.  조선인민군 륙해공군부대들은 일단 명령만 내리면 침략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수 있도록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출것.

3.  조선인민군 전체 장병들과 조선인민경비대, 로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은 멸적의 투지를 안고 훈련장마다에서 백두의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침략자들이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하늘과 땅, 바다를 0. 001mm라도 침범한다면 도발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할수 있도록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할것.

4.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한손에는 총대를, 다른 손에는 낫과 마치를 틀어잡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을 일으킬것.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의 명령은 전쟁광신자들의 무모한 침략책동으로부터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영원한 행복을 지키기 위한 가장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있는 우리의 혁명무력은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감히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도발자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게 될것이다.


주체99(2010)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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