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2.11 논평

 

지난 2일 현인택은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초청간담회에서 『한반도 근본문제인 핵문제를 제쳐둔 남북대화는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느니, 『북에 필요한 것은 무의미한 긴장조성이 아닌 비핵화 전진』이라느니 뭐니 하는 나발을 또 불어댔다.

현인택의 망발은 초보적인 정의도, 체면도 다 저버린 민족반역자의 가소로운 넋두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남북대화와 비핵화문제는 별개의 문제이다. 한반도의 비핵화문제는 남북간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북미간에 풀어야 할 문제이다. 이 땅에 수많은 핵무기를 끌어들인 당사자도, 이북에 핵위협을 가하고 있는 장본인도 다름 아닌 미국이다.

아무런 실권도, 능력도 없는 현인택이 진정으로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바란다면 미국에 핵무기 철폐를 촉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입을 봉한 채 『비핵화진전이 있어야 남북관계발전의 속도를 올릴 수 있다.』느니, 『긴장조성』이니 뭐니 하며 이북을 헐뜯고 나선 것은 민족적 양심마저 다 줴버린 외세의 삽살개, 극악한 반통일분자가 아니고서는 줴칠 수 없는 망발이다. 한마디로 그의 궤변은 「선비핵화」를 코에 걸고 온 겨레가 바라는 대화의 문을 계속 닫아 매려는 속셈을 그대로 드러내놓은 것이다.

지금 경향각지에서는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보수패당들, 특히 현인택을 위시로 한 통일부패거리들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고 있다.

현인택이 그 어떤 궤변을 늘어놓아도 남북관계를 파탄시키고 동족대결을 추구하려는 분열주의자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울 수 없다.

각계 민중은 극악한 반통일역적 현인택과 그 패거리들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