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주체 99(2010)년을 맞으며 발표된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당창건 65돌을 맞는 올해에 다시한번 경공업과 농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하자』는 이북을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며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힘있게 벌이고 있는 각계 애국민중에게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공동사설은 지난해 이룩된 혁명적 대고조의 자랑찬 승리와 성과에 토대하여 민중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고무적 기치이다.

공동사설에 지적되어 있는 것처럼 2009년은 이북에서 새로운 혁명적 대고조의 봉화가 세차게 타올라 반만년역사에 일찍이 있어보지 못한 특기할 변이 난 해, 민중의 모든 이상이 실현되는 희한한 시대가 펼쳐진 극적인 전환의 해였다.

영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이북민중은 지난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광명성 2호」의 성과적 발사와 제2차 지하핵시험의 성공으로 정치군사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높이 떨치었으며 역사적인 150일전투, 100일전투를 힘있게 벌여 경제강국의 영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고 도처에 강성대국의 이상촌들을 펼쳐놓았다. 세상을 들었다 놓은 기적들을 연이어 창조하며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놀라운 전진을 이룩한 이북민중의 자랑찬 투쟁성과에 무한히 고무된 우리 남녘겨레는 통일강성대국의 찬란한 내일을 확신하며 조국통일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이였다.

공화국이 김일성민족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선군조선의 위력과 불패성을 만방에 남김없이 과시하고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수며 거족적인 통일대행진을 힘있게 다그쳐 올 수 있은 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필승불패의 선군정치와 강한 자주적 신념, 드센 배짱과 통이 큰 결단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 악화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기 위한 주동적이며 대범한 조치들을 취하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것은 삼천리강토에 통일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한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었다.

우리 남녘민중은 무한대한 정력과 불면불휴의 영도로 강성대국건설에서 전례없는 대비약을 일으켜 민족적 존엄과 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에로 영도해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뜨거운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 있다.

공동사설은 해내외 온 겨레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0돌을 맞는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여는 해로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설 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공동사설이 제시한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하루 빨리 실현하자!』는 구호와 조국통일과업들은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조국통일운동에서 획기적 전환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 조성된 현 정세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전투적 기치이다.

우리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민중은 조국통일운동의 진로가 뚜렷이 명시된 공동사설의 과업들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 나설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어있다.

10년전 6월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장엄한 자주통일시대를 열어놓은 역사적 사변이었으며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서 일찍이 없었던 거창한 전변을 가져온 분수령이었다.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되고 우리 민족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전진하여 온 지난 10년간은 남북공동선언들이야말로 가장 정당한 통일대강이며 「우리 민족끼리」는 6.15통일시대의 민족정신이고 유일무이한 이념이라는 것을 뚜렷이 확증하였다.

각계각층 민중은 공동선언들의 정신에 따라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조국통일의 필수적 전제이며 온 겨레의 요구이다.

지난해 이 땅의 친미보수당국은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전면 부정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시대착오적인 대결책동에 매어 달림으로써 남북관계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현 당국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배치되는 무분별한 동족대결소동을 걷어치워야 하며 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남북대화와 관계개선의 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적극 발전시키는 것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민족적 단합을 촉진하며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각계 민중은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화해를 도모하며 내왕과 접촉을 통하여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하며 이를 가로막는 희세의 반통일악법인 「보안법」을 비롯한 온갖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친미보수당국의 탄압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는 것과 함께 자유로운 통일논의와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광범위하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

온 민족의 단합은 조국통일의 결정적 담보이다.

겨레를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 당파와 소속에 관계없이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연대연합으로 조국통일운동을 발전시기기 위해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

각계 민중은 6.15공동선언발표 10돌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제시 30돌을 맞으며 전민중적 범위에서 자주통일기운과 화해와 협력,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힘있게 벌이는 것은 오늘 우리 민중앞에 나서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이 땅의 친미보수세력은 자주를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대미추종과 동족대결책동에 집요하게 매어 달리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조국통일을 위한 각계각층 민중의 투쟁을 가혹하게 탄압하고 있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민중탄압에서 살길을 찾는 현 당국의 반민족적 책동으로 하여 이 땅은 대미예속의 나락으로 더욱더 깊숙이 굴러 떨어지고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유린된 민주, 민권의 불모지로 화하였다.

외세가 없는 자주의 새 세상, 파쇼가 없는 민주의 새 사회, 분열의 비극이 가셔진 통일된 조국을 염원하는 각계각층 민중은 반미자주통일의 기치, 반전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의 운명을 우리의 힘으로 개척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각계 민중은 희세의 천출명장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 자긍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조국통일운동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기어이 열어놓아야 한다.

우리 반제민전은 앞으로도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각계 민중과 함께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을 이행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 나섬으로써 이남변혁운동의 전위대로서의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주체99(2010)년 1월 5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