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25 논평

 

최근 파쇼경찰당국이 새 세대들에게 반북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불순한 만화책을 만들어 배포하는 놀음을 벌여놓아 각계 민중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경찰청은 북의 실상에 대한 악랄한 험담과 역사왜곡, 남북관계발전에 대한 비방중상으로 일관된 만화책을 15만부나 제작하여 초, 중등학교와 경찰서들에 배포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청이 주동이 되어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만화책을 만들어 배포한 것은 사회각계에서 높아가는 이북의 선군정치와 민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동경심을 가로막고 연북통일기운을 말살하기 위한 반민족적 망동으로서 신성한 후대교육사업까지 반북대결의 불순한 목적에 악용하려는 용납 못할 범죄이다.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이러한 속에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 속에는 이북을 바로 알고 왜곡된 반북관념을 바로잡기 위한 기운이 더욱 높아가고 있다.

이에 당황망조한 경찰당국은 이번에 그를 가로막기 위한 비열한 술책의 하나로 북에 대한 악랄한 험담과 모략으로 꾸며진 만화책을 만들어 배포하는 놀음을 벌여놓은 것이다.

기만과 허위로 가득찬 이러한 만화책이 청소년들의 세계관형성과 성장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리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친미보수당국이 이미 중학교 교과서를 반북대결의식을 주입하는 내용으로 개악한데 이어 이번에는 공안기관인 「경찰청」까지 동원해 이북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는 만화를 만들어 학교들에 배포하는 놀음을 벌인 것은 이북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도발이다.

지금 친미보수당국의 반북대결책동은 그 어느 때보다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최근에만도 이 땅의 집권세력은 그 무슨 『북의 인권개선』을 운운하며 미국 등과 야합하여 유엔에 「북인권결의안」을 제출하는 망동을 부렸는가 하면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또 저들대로 허황하기 그지없는 「북인권법안」을 국회심의에 제출하였다.

얼마전에는 극악한 반북모략단체인 「북민주화 네트워크」에 「인권상」을 수여하는 놀음까지 벌였다.

그것도 부족하여 이번에 동족에 대한 비방중상으로 일관된 만화책을 청소년들에게까지 배포하는 놀음을 벌인 것은 현 당국이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생각은 조금도 없으며 저들뿐 아니라 자라나는 새 세대들도 대결의식을 고취하여 영원히 동족대결을 추구하려는 범죄적 기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친미보수세력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을 되돌려 세울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친미보수당국은 남북대결을 추구하는 그러한 망동이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으며 그로 하여 얻을 것은 수치와 조소 뿐이라는 것을 똑바로 알고 반민족적인 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